군제대후 2년간 방황만 했습니다. 이기간동안 그만둔 회사만해도 20군데 정도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렇지만 그냥 아무데나 일단 넣고 다니다 적성에 맡으면 다닐라고 그랬는데
결국에는 가장오래다닌 직장이 3개월 정신 나갔죠 물론 스펙 이런거 없습니다.
전문대 졸업하고 운전좀하고 영업경력 1년 빼고 그렇다고 남들처럼 취업을 포기한적 없고
거의 매일 면접보고 또 출근하고 그만두고를 정말 계속 반복했습니다.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 정신병까지 오더라구여 그래서 정말 미칠것 같아서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공부도 좀 하고 아시는 분이 추천해주시는게 있어서 내려왔는데
왠걸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말짱 도루묵이였습니다.
처음에 말했던 말들이 시간이 지나니깐 사라지더라구여 다시 서울로 올라가려 하는데 많이 답답합니다.
그냥 생산직에 들어가서 나 죽었다 하고 그냥 돈이나 모을까 별에별 생각이 다드네여....
진짜 남들 놀때 술마실때 *듯이 뛰어 다니는데 왜이렇게 건드는것마다 가시로 돌아오는지 ㅋㅋ
미치겠네여 너무 넉두리만 하는감........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