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요즘 큰 고민이 있습니다.
중학교때 제가 반장할때 그 애는 부회장이여서 같이 학생활동을 하다가 친해진 애가 있어요
게다가 우연히 중2,3 고1,2 이렇게 같은 반이 되서 꾸준히 연락 하던 애인데...
애가 이쁜데 성격도 여성스럽고 리더쉽도 강해서 인기가 참 많아요...
그래서 항상 학교에서 이런저런 활동을 많이 하는 애구요...
전 그냥 꼬꼬마인데 좀 인상적인 얼굴이라 이런저런 임원자리를 맡는 정도??
근데 제가 중2 때 얘랑 같이 활동하다보니 좋아하게 됐습니다.
첨엔 그냥 그랬는데..
고1때 들어가서 한살 많은 형을 사귀기 시작하더군요
쩝... 좀 아쉬운 느낌이 있더니 갑자기 막 화가 나더라구요...
그때 좋아한다는 걸 알게됐습니다.ㅠ
고1은 같은 반이여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했었는데..
고2,3은 걔가 문과로 가는 바람에 다른 반이 되버렸죠...
그냥 가끔 연락하는 정도?? ㅠㅠ
그리고 수능끝나고 제가 지금 대학교 들어왔죠...
오랜만에 연락했더니 그 형이랑은 깨졋떠라구요....
그 형이 지방대를 가서 자주 못만나는 문제도 있고 걔도 고3이라 바쁘기도 하고...
그리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정말 이뻐졌더라구요 ㅠㅠㅠ
에혀... 역시 착하고 말도 잘하고 제가 범접할수 없는 옛날 그 포스.. 휴휴..
어떡하죠 ㅠㅠ 그냥 사귀자고 할까요? ㅠ
정말 이쁘죠? ㅠㅠ 에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