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 고백을 할까여 말까요....

갈구지마 작성일 07.12.24 1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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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요즘 큰 고민이 있습니다.

 

중학교때 제가 반장할때 그 애는 부회장이여서 같이 학생활동을 하다가 친해진 애가 있어요

 

게다가 우연히 중2,3 고1,2 이렇게 같은 반이 되서 꾸준히 연락 하던 애인데...

 

애가 이쁜데 성격도 여성스럽고 리더쉽도 강해서 인기가 참 많아요...

 

그래서 항상 학교에서 이런저런 활동을 많이 하는 애구요...

 

전 그냥 꼬꼬마인데 좀 인상적인 얼굴이라 이런저런 임원자리를 맡는 정도??

 

근데 제가 중2 때 얘랑 같이 활동하다보니 좋아하게 됐습니다.

 

첨엔 그냥 그랬는데..

 

고1때 들어가서 한살 많은 형을 사귀기 시작하더군요

 

쩝... 좀 아쉬운 느낌이 있더니 갑자기 막 화가 나더라구요...

 

그때 좋아한다는 걸 알게됐습니다.ㅠ

 

고1은 같은 반이여서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했었는데..

 

고2,3은 걔가 문과로 가는 바람에 다른 반이 되버렸죠...

 

그냥 가끔 연락하는 정도?? ㅠㅠ

 

그리고 수능끝나고 제가 지금 대학교 들어왔죠...

 

오랜만에 연락했더니 그 형이랑은 깨졋떠라구요....

 

그 형이 지방대를 가서 자주 못만나는 문제도 있고 걔도 고3이라 바쁘기도 하고...

 

그리고 오랜만에 만났는데... 정말 이뻐졌더라구요 ㅠㅠㅠ

 

에혀... 역시 착하고 말도 잘하고 제가 범접할수 없는 옛날 그 포스.. 휴휴..

 

어떡하죠 ㅠㅠ 그냥 사귀자고 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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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쁘죠? ㅠㅠ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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