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초딩때도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근데 그때는 초딩 150원 이었거든?? (아나 그때만 해도 중학생 500원 미만이었는데 ㅅㅂ)
그래서 난 무조건 돈으로 냈어
근데 어느날
버스 요금이 전부 올라가드라???
그때는 딱 마침 중1 올라가던 해라서
버스카드를 구입해야 겠다고 Mother에게 부탁했지
그리고 드디어 샀어
근데 산 다음에 3일 후부터 쓰라는거야 ㅅㅂ
그래서 짜증나게 걸어다녔어
그리고 드디어 3일후
버스에 탑승전
'그래 쉬운일이야 다른사람 하는것도 봤잖아???
그냥 기계에 갖다 대기만 하면 되'
그리고 탑승
'두고온다는 느낌으로.. 왼손은 거들뿐'
그리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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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카드를 요금통에 넣었다 ㅅㅂ
아나 어찌나 쪽팔리던지
그래서 버스는 존나 웃음바다
그래도 난 버스를 타야 했으므로
조심조심 꺼내서 갖다 댔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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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액이 부족합니다"
아나 ㅅㅂ
그래서 난 아저씨에게 열어달라 했는데
존나 웃기다면서 그냥 타라고 하드라
공짜로 탔긴 했는데
눈 수십개가 10분간 나에게 쏠리드라???
그래서 그땐 서태지나 이승기도 안부러웠어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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