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2학년때 있었던일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술을 좋아 하셔서 집에 담아둔 술이나 고급술이 많습니다 다만 술을드시면 그날있었던일을 기억을못하십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방학시즌이였나... 아버지가 술에 잔뜩 취해 들어오셔서 저와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시고는 주무셨습니다
사건은 그다음날 아침에 터졌습니다
아버지가 아침에 저한테 버럭소리를 지르시더니 다짜고차 패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영문을 몰라 물어봤지요
"아 왜때리세요 제가 뭘잘못했다고"
그러가 아버지가 화를 억누르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상노무 *야 아빠가 그렇게 가르쳤냐? 누가 아빠 지갑에 손대랬어!!"
저는 도통 무슨소리인줄 몰라
"????"
이러고있는데 아버지가 다시 버럭화를 내셨습니다
"이*가 아직도 잘못을 인정안해?? 아빠지갑에서 4만5천원 가져갔어 안가져갔어?"
저는 당연히 가져가지 않았기에 대답했습니다
"안가져갔는데요 안가져갔어요!!"
아버지는 약간 화가 식으신듯
"이자식아 도둑질은 나쁜거야 어디서 아빠 지갑에 손을대 그래놓고 거짓말까지해? 너이제 내아들아니다 당장나가!!!!!"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흑흑 저 안그랬어요 아빠"
아빠는 다시 화를 내시면서
"나가 새꺄 너같은거 필요 없어"
이런애기를 하시고는 담배 하나를 태우시는 찰나
동네 아저씨가 오셨습니다
"어이 김씨 일어 났나?"
아빠
"예~ 무슨일이세요?"
동네아저씨
"어제 잘들어 갔는가? 어제 술이 떡이 됐드만"
아빠
"아예^^ 잘들어갔죠 형님도 잘들어 가셨습니까?"
동네아저씨
"그람 잘들어 갔제~ 아 김씨 어제 술잘먹었어 내가 내겠다는데 자꾸 낸다고 해서 담에 내가 살께~~"
아빠
"아예^^.............. 예??????"
동네아저씨
"어제 김씨가 술샀잖여 ~~ 안그래도 됀다니까는 암튼 내가 담에 꼭 술한잔 살께"
아빠
"........................"
나
"....................."
그렇습니다 모든 상황은 아빠가 술값을 냈는데 까마득하게 잊어 버렸던거죠......
전 너무 어이 없어서 제방에 들어 가서 구석에 쳐박혀 앉아서 울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날밤..
아버지는 또 술을 드시고 오셨습니다
아빠
"아들~~아들~~~~"
나
"네......"
아빠
"아빠가 아침에 미안했다 아빠가 너를 나쁘게 봐서 정말 미안하다 암 누구아들인데 도둑질을하것어 그치?"
나
"네........"
아빠
"아빠가 미안하다는 의미로 아들 용돈줄께"
아버지는 저한테 5만원이라는 거금을 주셨습니다
저는 그돈을 받고 어린마음이였던지 금세 풀려버렸고
내일 이돈가지고 한참 유행하던 피씨방이라는 데를 갈생각을 하니
넘 좋았습니다
다음날아침.................
자고있는데
엄청난 소음과 욕~ 그리고 아빠의 주먹
을 고스란희 몸으로 받고
피씨방에 가질못했습니다
아버지는 또 제가 5만원을 가지고 간줄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