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적을 214명이나 사살한 저격수가 있습니다. 그
리고 안타깝게도 그 희생양이 되어야 했던 것은 한국군을 비롯한 UN 연합군이였습니다.
그럼 그 저격수는?
당시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인해전술'로 밀려 내려온(내려왔다고 배운)
중국군으로 이름은 Zhang Taofang. 32일간 214명을 사살한 한국전쟁 최고의 스나이퍼입니다.
1953년 1월 11일 24군단 214연대 8중대에 배치받을 당시만 하더라도
그는 스나이퍼가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곧 다른 부대로 배속 받은 그는 스나이퍼 교육을 받기 시작하는데
처음 저격을 시도할 때만 하더라도 12발을 쏴서 하나도 맞추지 못할 정도의 실력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전 속에서 그의 저격 능력을 날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2월 15일 경에는 9발 가운데 7발을 적중시켰고 나중에는
스나이퍼 그룹 내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게 됩니다.
공식적으로 그가 세운 기록으로 32일간 214명의 UN군을 사살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더더욱 놀라운 점은 그가 사용한 총이 모신나강에 스코프가 없는
일반 소총이었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 최고의 저격수 시모 하이하와 같이 스코프 없이
아이언 사이트만으로 저격한 한국전쟁 당시 최고의 저격수입니다.
퍼온글입니다만...
역시 중국제에 대한 기록이라..
믿거나 말거나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