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있었던 일이다

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그곳에 정말 거짓말안치고 얼굴 김태희랑 꼭 닮은애가 있었다

가슴도 *배우 수준 므흣*^^*

난 속으로는 나랑 같은버스 타길이라고 빌었다

내가 탈 버스가 오고 난 탔다

근데 내뒤에 그 김태희닮은 여자가 내가탄 버스를 타려고 하는것이다

난 아싸라고 생각하고는 자리가 남았나하고 찾고있었다

근데 뒤에서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는 소리가 나는 동시에 난 뒤를 돌아봤다

그 김태희분께서는 버스카드에 돈이없어서 지갑에서 찾고있었다

지갑에도 동전이 없었는지

안절부절한 표정을 지은 그녀

난 정말이지 이런 천사가 있을정도로 그녀에게 빠져들었다

버스기사 아저씨는 그녀한테 '돈없으면 내리고'라고 했다

난 멋지게 다가가 내버스카드를 기계에 대었다

'이미요금이 처리되었습니다'  

아 이게 아니잔아 한명더라고 애기 해야하는건데

버스기사아저씨는 다시찍으라고 해서 난 기꺼이 다시찍었다

으 멋지게 할려고 했는데 이런 쪽팔림을 당하다니

그녀는 나한테 고맙다며 거듭말했다

자리에 앉을려고 할때 다른자리는 다 앉아있었고 2인승 좌석이 비어있었다

난 거기에 앉고 그녀는 나에게 앉아도 된냐며 물었다

난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신께 기도를 했다  이제 솔로 탈출?@@!!!

난 당연히 승락하였고

그녀는 내 옆에앉았다

맨처음에는 어색해서 말도 안하고 있다가

그녀가 나에게 말을 걸었다  고맙다고...

나는 어렵게 대화가 된것을 놓치지않기위해 쭉 이야기를 이을려고 노력하였다

그녀의 이름 이소윤이란다

아 이름도 너무예쁘다..

그렇게 애기를 하면서 어색함도 사라졌고

시간가는줄도 몰랐다

그러다 그녀가 내릴곳이 되었다고 했다

난 아쉬워서 연락처를 물어보려할때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내번호는 010-xxxx-xxxx에요 연락하세요!!'

오오옷!!!

이게 왠 행제냐???  그녀도 나에게 마음이 있나보다!!

그날은 내인생에서 손에꼽을만큼 기뻣던 날일것이다.

그날 저녁에 난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게 내 번호라고..

그리고 나는 정말로 어렵게 내일 만날수있냐고 물었다

이거 물을려고 한 10분은 끌은거 같다

그녀는 내 질문을 듣고 승락했다 ㅜㅜ

정말로 그녀는 천사다ㅜㅜ

그날 난 잠을 잘수없었다..


오늘!!!

내생에 처음인 데이트!!!

지하철역에서 그녀를 만나고

영화관으로 갔다  영화보는도중에 많은대화를 나누었고

말도 놓게 되었다

영화가 끝나고 우리는 길거리를 걸었다

거기에 한 횟집이 있었다  그녀는 자기가 회를 가장좋아한다고 해서

회가 좀 비싸지만 난 그녀가 원하는건 모든지 해주고 싶었기때문에

회를 먹었다 회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중에

횟집주인아저씨가 오늘 첫손님이니 큰걸로 주신다고했다

그녀를 만나고선 행복의 연속이다 ㅋㅋ

그리고는 그아저씨는 주방에서 어떤 물건을 가지고 오신뒤

수족관에 그 물건을 넣었다

낚시바늘을.. 그리고 그 낚시바늘 끝에는 큰대어한마리가 파닥파닥 거리고있었다

난 그걸 먹을 생각에 흐믓해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