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와 음악가*
학교에서 돌아온 소희가 엄마한테 물었다.
“엄마! 엄마는 음악가가 좋아요? 아님 미술가가 좋아요?”
그러자 엄마가 잠시 동안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그야 물론 다 좋지.”
그러자 소희가 자랑스럽게 성적표를 내보였다.
다음 순간에는 할 말 잃은 엄마의 입이 떡 벌어졌는데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미술-가. 음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