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신문사와 마찬가지로, 영국 신문사들도 점성술사들을 고용해 '오늘의 운세' 같은걸 매일 싣는다. 우리나라처럼 띠별 운세만 싣는건 아니고, 좀 더 본격적으로 점성술 같은 것도 싣느라 여러 명이서 연재하는 식이다.
그런데 어느 타블로이드 신문에 연재중인 점성술가들 중, 별점 담당자가 좀 심하게 펑크를 냈다. 분노한 편집장은 그를 자르고 새 사람을 찾기로 마음 먹었다. 그런데 해고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편지를 쓰는데 편집자, 편지 처음을 이렇게 시작했다.
"틀림없이 이미 예측하셨겠지만…"
주: 편집자가 쓰려는 건 해고 통지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