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큰형님께서 대학1학년때 겪으신 실화를 말씀드립지요.
조금 오래전 저희 큰형님께서 대학1학년때 친구들과 같이 캠핑을 가셧지요.
지금이야 민박에서 자거나, 콘도를 빌리거나 하지만,
그때 당시야 콘도같은건 없고 민박은 비싸고 해서, 캠핑가서 텐트치고 자는게
낭만이던 시절이였습니다.
장소는 지리산, 때는 조금 늦은 여름이였다고 합니다.
낮에 힘든 산행을 마치고 형님들은 저녁에 술을 거하게 한잔 하셧다고 합니다.
다들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시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속이 뒤집어지려는 한분이 급하게 일어나서 친구들에게 미안하니깐,
텐트 문의 지퍼를 내리고 오바이트를 한다음 지퍼를 올리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아침에 난리가 난겁니다.
친구 한명의 가슴이 오바이트 범벅이 되어 있던것입니다.
이유인즉슨, 친구 한명이 새벽이되자 쌀쌀해서 점퍼를 입고 잤는데,
그게 텐트 지퍼인줄알고, 지퍼를 내리고 오바이트 하고, 다시 올리고 잤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비확인 곁다리 실화입니다.
그난리를 친구들이 치고 있는데, 다른 친구한명이 코펠에 있던 죽같은걸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분명 아무도 죽을 끓인적이 없는데 말입니다...
오늘 이 사연 컬투쇼에 올리고 왔어요...가망있을까요? ㅎㅎ
님들 평가해주세요~~,..
근데 나 2001년에 짱공 가입했는데 아직도 일병..ㅎㅎ 닉넴도 안바뀌네..나만 실명이야..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