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딩들은 누구나 공감..ㅋ

이건뭐여 작성일 08.05.16 03: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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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공에 불꽃마크 그려서 손가락에 맞춰서 갖고 놀았을것이다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뀌었다.

축구공만 보면 다리를 90도로 올렸을것이다

100원짜리 뽑기로 뽑은 반지끼고 크게 외쳤을 것이다 ''''''''땅 불 바람 물 마음!'''''''' -_-

외계인 그려진 헐렁한 옷에 반가르마 타봤을 것이다

아무도 안 앉아있는 그네 괜히 밀어서 한바퀴 돌려봤을것이다

100원짜리 동전들고 오락실서 2시간반씩 죽쳤을것이다 ''''''''아아아아~아이스스톰~!''''''''

일요일 아침 8시에 하는 만화동산을 보기위해 6시부터 일어나 죽쳤을것이다
(대략 6시에 하는 kbs 바둑이 압박..)

10원짜리 동전 3개로 수업시간에 쉴새없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축구 했을것이다

스트리트파이터 카드에서 빤짝이를 뽑고 희열에 차본적 있을 것이다

100원에 5개들이 공기 300원어치 사서 내용물 합쳐서 무겁게 해본적 있을 것이다

팽이줄을 두겹으로 ?��500원짜리 깡통팽이를 손위에 올리는 묘기를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왕구슬은 반칙이라며 왕구슬로 구슬치기 게임에 임하려는 친구를 저지한적이 있을것이다.

팩꽂고하는 게임기를 할땐 항상 1P 2P 쟁탈권을 벌였던 적이 있었다.

E게임 시디를 받고 좋아하며 유료게임 하다가 그 달 말에 부모님한테 돼지게 맞은 적이 있을것이다.

자기만의 최고의 공포영화가 있었다. (사탄의인형,네바다불가사리 등)

곤충채집으로인해 몸에 핀이 박힌 곤충들에게 연민을 느낀적이 있을것이다.

컴퓨터 고치러 오는 아저씨나 새로 산 컴퓨터에 깔려진 도스게임.(울집은 아이콘이 풍선기구 모양)
어떤 번호에 어떤 겜이 있는지 달달 외우고 다녔다.

황금도끼,고인돌,닌자거북이게임은 어떠한 게임보다 재밌었던 기억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치트키를 달달 외웠고, 항상 쇼 미더 머니 치트키 다음엔 캐리어 200꽉이였다.

딱지 수십개씩 집에 모아놓고 엄마에게 버리지 말것을 부르짖던 적이 있을것이다.

깡통차기 게임을 하다 술레(?)에 걸린 친구가 한두명의 날렵한 친구들을 잡지못하고 잡힌사람까지 다 놓치기를 몇번..결국은 울먹거리는모습을 본 적이 있을것이다.

1000원짜리 철팽이의 막강함에 놀란 경험이 있을것이다.

나이 많은 형들하고 계속 놀면 사춘기가 빨리 온다는 말을 듣고 우쭐대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아이스크림 한닙 달라하면 혈액형이 뭐냐고 물어보는 친구가 얄미워보이던 적이 있을것이다.

애완동물이나 밖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 꼬리를 잡고 빙빙 돌린적이 있을것이다.

10색. 20색 가지고있다가 100색(혹은 150색<-내가본것중최고) 크레파스를 들고 나타난 친구가 부러웠던 적 있을것이다.

엄청 컸던 기름칠대걸레 막대 끝부분을 배에다 놓고 청소하다가 걸레가 사물함에 걸리는 순간 그 아픔을 느낀적이 있을것이다.

땅따먹기,사방치기,오징어,짬뽕은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놀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씨름장 모래에 물을 부어 찰지게 한다음, 벽돌로 도로만들기 놀이와 두꺼비집 놀이를 했던 적이 있을것이다.

드래곤볼만화책은 수도없이 책방에서 빌려본 기억이 있을것이다.

나는 왜 에네르기파가 안 나오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것이다.

새로나온 최신 팬티엄1 삼성컴퓨터 비싸게 주고 샀다고 자랑하다가 다음해에 팬티엄2 싸게 주고 산 애들한테 망신당한적이 있을것이다.

동*락실에서 놀다가 엄마가 쫓아와 오락실의자밑으로 몸을 숨기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세이브축구 초얍사비를 알고 있을것이다.

일요일 아침 8시에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 나올시간엔 기가막히게 눈이떠지던 적이 있을것이다.

소독차가 오면 그뒤를 따라 동네아이들과 함께 구름속을 헤매며 달리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그땐 그냄새가 향수였죠..)

돌멩이로 누가 제일 멀리 던지나 강근처나 운동장에서 신나게 던진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해질무렵 만화가 나올시간이면 집에 돌아와 신발에 가득찬 놀이터 모래를 신발을 거꾸로하여 밑창 다 들어내어 빼다가 엄마한테 혼이난 적이 있을것이다.

그리고 머리를 감으면 모레가 한바가지 섞여 나오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파란 템버린주머니안에 트라이앵글과 심벌즈를 모두다 넣고 음악시간마다 꺼내서쓴 경험이 있을것이다.

손톱만한 빨간원형의 고무틀에 6개의 화약이 박힌 화약총을 멋들어지게 쏴본경험이 있을것이다.

아니면 고무화약틀만 가지고 땅에 놓고 밟아 터뜨린 적도 있을것이다.

운동회때 입던 하~얀 체육복을 입어본 경험이있을것이다.

운동회때마다 찾아오는 무수한 아이쓰크림,장난감 아저*들이 우리학교 운동회한다는 소릴 어디서 듣고 그렇게 떼지어왔는지 추리해 보았을것이다.

운동회때 100미터 달리기할때 신발을 벗고뛰어본 적이 있을것이다.

각종만화케릭터가 보는각도에 따라 변하는 신발을 사은품에 현혹되 사본 경험이 있을것이다.

바람의나라 처음 할때 아이디는 자기 이름 다음에 짱을 붙였다 (임요환짱,콩진호짱 등)

청소시간, 나무틀로된 바닥에 기름칠을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동시에..매일 집에오면 양말바닥이 그 기름때에 절어 까맣게된 경험이 있을것이다.

신화,잭스키스,SES,HOT,핑클 녹화비디오는 최고의 인기였을것이다.

그 땐 화면 오른쪽 위에 뜨는 립싱크라는게 뭔 지 몰랐을 것이다.

아폴로.알라딘.초코면.쫀쪼니.쫀드기.코코아사탕을 모두 먹어보았을것이다.

종이쪽지가 들어있는 100원짜리 뽑기에 1등상품은 절대안나와 주인을 의일마다 하는 조회에서 국민체조~~♪ 시~~~작!! 하며 국민체조를 이끌어주는 국민체조음악 목소리아저*는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추리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사육장에 토끼나 닭에게 풀을뜯어 먹여본 적이 있을것이다.

과학경진대회에 내가 만든 물로켓이나 글라이더가 학교 큰나무에 걸친 적이 있을것이다.

월리를찾아라 책을 하루종일 들여다 보며 월리를 찾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3명이 모이면 구석에 숨겨두었던 부르마불을 꺼내고 놀았던 기억이 있을것이다

겨울에 눈싸움하다가 얼굴에 한방 제대로 얻어맞고 정신을 못차리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두손놓고 자전거타기묘기를 해본적 있을것이다. (따지고 보면 묘기아니다.동네애들 다한다)

자전거로 고속주행을하다가 간발의 차이로 차와의 충돌을 비껴가고 운전자 아저*의 욕을 사발로 얻어먹은 적 있을것이다.

여자애들 고무줄자르고 튀다 선생님한테 혼난 경험이 있을것이다.

미니카엔 골든 모터(금색+껌은색)가 최고라고 생각한적이 있을것이다.

세상은 우리나라와 이웃 몇나라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한적이 있을것이다.

멋지게 셋팅한 미니카를 굴리던 동네형들의 화려하고 매우 빠른 미니카에 경탄한적이 있을것이다.

ebs에서 하는 탐구생활 해설방송을 놓쳐 안타까워하던 적이 있을것이다
(요즘초등학생들은 안한다고하네요..)

길을 가다 벌집을 보면 친구들끼리 모여서 벌집이 떨어질때까지 돌팔매질을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중학교시절, 피씨방에는 항상 브라운아이즈(벌써일년)GOD(파란하늘) 노래가 흘러 나왔고,우리는 디아블로2에 미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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