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에서 물건을 하나 구매해서, 로젠 택배에서 오늘 배달을 하네요 ^^
돈도없어서 간만에 지른? 물건인지라^^ 너무 두근두근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자취방 주인댁에 맡겨 놓았다고 문자가 왔어요!~~
빠른 택배에 너무 기분이 좋아서 배달원에게 문자를 보냈죠
"감사드려요*^^* 힘드실텐데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깜직 이모티콘 ...ㅡㅡ;;"
여자친구가 이쁜 문자를 좋아한지라 습관이 되서..그렇게 무심결에 보내버렸는데;;;
또다시 문자가 왔네요!~ 보통은 답문 안하는데 말이죠
"아니 뭘요^^ 저야 할일을 하는 거죠..!^^"
왠지 답문도 해줘서 친절한 배달원이구나 싶어서..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니예요^^ 물건이 잘도착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 깜찍 이모티콘..
잠시후....갑자기 전화가 걸려 오네요..???
모르는 전화라 긴장하면서 둔탁한 목소리로.. "여보세요 ;;;?"
상대방 : 아....죄송합니다. ~~~뚝.........
알고보니 택배원 전화 번호네요......요녀석....싱겁게 전화 걸었으면 됐지 왜 끊어....라고 생각하고
택배 물건을 보는순간.....아하..여자친구 이름으로 물건을 신청했구나...
택배원아...........나름 기대했을 텐데...전화 받아서 미안하다..
담에는 꼭 전화 안받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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