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볍진 병장의 고백

원zzang 작성일 08.07.13 0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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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더운 날씨입니다.


ㅅㅂ같은 더위로 인해 지나가다 멋쟁이마네킹이 아지랭이로인해 테크노틱모드로 보일지경입니다.


더위먹어서인지 큼맘먹고


짱공최고의 놀이터 웃긴글터에


한 볍진이 무적의 솔로부대 형님들에게 욕들을 준비하고 왔습니다.


저 솔로부대 탈출입니다.


저에게 첫사랑이 생겼습니다 물론 죽을때까지 사랑할겁니다.


먼저 여친소를 한다면 이렇습니다.


지금 잠시 잠수중이지만 한때 '귀염둥이 ㅋㅋ' 라 불리며 웃대를 평정한 짤방녀고요


저는 볍진 얼굴 완전 호로개쌉바입니다.


저는 다혈질에다가 성격도 또라이지만


제여친은 그런 볍진을 이해하고 사랑해줄정도로 마음씨 이쁜 착한 곱단이입니다.


맨날 제가 저한테 절대적으로 아까운 여자친구에게 어쩌다 실수로 화를 내도


여자친구는 오히려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리며 안해도 될 사과를 할정도입니다.


여러분이 'ㅁㅊㄴ 이 더러운 세상에 너같은 놈한테 그런여자가 어딨냐?ㅋㅋㅋ'라 생각하시겠지만


그 천사가 지금 제 마음속 깊은곳에 이뿌게 살고 있습니다.


몸매는 완전 글래머 입니다 ㅠㅡㅠ 아주그냥 죽여주지요


키는 저희 둘 174/154 둘다 호빗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평범한 세상이 한 여자애로 인해 아름다워 보입니다

 

태어나서 행복이라는것도 경험 해봤습니다

 

못나고 능력없는 저이지만 기다리고 나중에 죽을때 까지 사랑해주겠다는 제 마누라를 보면

 

정말 미안하면서 고맙습니다

 

그래서 너무 이쁜 그애를 사랑하는 제마음을 평생 쪼갠다해도 그날들이 부족할 지경입니다.

 

그런 여자친구를 위해 나중에 우리 이뿌게 살자고 자랑스러운 남자친구가 되겠다고

 

모두가 지루하고 힘들고 재미없다는 수능공부도 저에게는 나중에 우리 여자친구 편한게 살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밌습니다.

 

정리하면 못난 백수 이뿐 선녀가 어여쁜 사랑하나로 개과천선 시켜주는거죠 ㅎㅎ

 

너무나 고마워요.

 

이글보고있제? 못생기고 할줄 없는 낸데 사랑해줘서 고맙다.. ㅎ

 

맨날 내가 무뚝뚝하게 대해도 니는 내를 사랑해주고.. 내가 진짜 니한테 너무 고맙다

 

우리 나중에 같이살면서 정말 힘들 날이 많을끼다...

 

그래도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 잊지말고 같이 꿋꿋하게 견뎌나가자 ㅎ

 

니를 위해서는 진짜 모든거 다해줄게

 

지금도 비록 이뿌지만 나중에는 더 이뿌게 평생 사랑하자 !!!

 

NY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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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졸라 정서을 다해 그린 그림입니다.

 

 

 

 

 

 

 

 

 

 

 

 

 

 

 

 

 

 

 

 

 

 

 

 

 

 

 

 

 

 

 

 

 

 

 

 

 

 

 

 

아맞다 이뿐아 밑에 티파니포커스 글 미안하디 ㅠㅠ 용서해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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