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원짜리 기본김밥을 시키고
티비를 보고 스포츠 신문을 읽으며
어느새 네 번이나 밑반찬을 리필하는 그녀의 모습은
염치없다기보다는 그녀만의 서민생활을 한 없이 즐기는 것 같아 보인다
그게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다
우중충한 하늘아래에 젖은 벤치위에 맨발로 앉아 있노라면
더불어 박현빈의 샤방샤방까지 함께라면
더 이상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았다
디스크..
내가 허리가 아픈 건
남보다 더 테크토닉을 열정적으로 춰서 그런건가?
쩌네..
네이버에서 너무 웃겨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