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나간 지 3개월.
금호 아시아나와 kbs가 함께 하는 공익광고에 출연하게 된 민경이.
대학 4년 동안의 등록금도 지원 받게 됐다.
아빠에게 민경이는 늘 믿는 그 이상을 해내는 딸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민경이는 이제 스타다.
고생하던 가족에게 든든한 살림 밑천이 생겼다.
시청자들의 후원이 개인택시를 마련할 정도로 이어졌다.
공부라는 게 사치라고 느껴지던 때,
꿈을 가난 속에 가둬두지 않으려던 민경이의 노력을
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운 도전이라고 했다.
꿈은 꼭 이루어진다고 믿는 민경이.
좌절도 실패도 꿈에 이르는 길이라는 걸 민경이는 알고 있다.
그 길에서 만난 소중한 동행을 기억하며 한 걸음씩 희망의 발걸음을 옮기는
민경이의 아름다운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