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에 누운 남성이 곧휴가 잘리는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병원과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 거주하는 필립 시턴은 지난주 셸턴 카운티 법원에 소장을 제기하고 "뜻하지 않게 곧휴가 절단된 후 아내와 내가 삶의 즐거움을 잃고 극도의 우울증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다르면 시턴은 지난해 10월 포경 수술을 위해 커먼웰스 비뇨병원을 찾았다.
시턴은 수술 후 전신마취에서 깨어난 뒤 자신의 곧휴가 절단돼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깨달았다.
이와 관련해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 존 패터슨는 수술 중 시턴의 곧휴에 암세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응급상황에서 절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턴은 "나는 음경의 표피 제거 수술에 동의했을 뿐 곧휴절단에 동의한 적은 없다"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곧휴를 잘라내는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시턴은 소송을 통해 액수미상의 보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아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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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밤;;;조냉;;
아 가슴아프다;;
(성'기라는 단어가 금칙어에 걸려서 본인이 곧휴로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