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차이...

부드러운s 작성일 08.11.19 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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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 재배

여자가 매일 화분에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주면 예쁜 꽃이 핀다.

남자가 매일 화분에 물을 주고, 햇빛을 쬐어주면 모조리 죽는다.
왜 그런지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 외출준비

남자가 외출 준비가 됐다고 하면 정말 끝난거다.

여자가 외출 준비가 됐다고 하면,
화장하기, 악세사리 고르기, 옷고르기, 신발고르기 만 남았다는 말이다.

 

▷ 울기

남자는 울음이 나오면 숨길려고 한다.

여자는 한번 울기 시작하면 보이는 게 없다. 가끔 울면서도 거울을 본다.
남자가 그런다면 상당기간 요양을 권한다.

 

▷ 전화통화

남자는 중요한 기념일 축하나 약속 확인을 위해 가끔 전화를 사용한다.

여자는 하루종일 같이 지내다 들어와 자기 전에 또 2시간 이상 통화한다.
그리고 끊으며 "그래, 자세한 건 내일 얘기 해줄께" 한다.

 

▷ 친구 이름 부르기

여자 셋이 친구 사이고, 각자 이름이 희애, 진실, 혜수면 서로 <희애야>, <진실
아>, <혜수야>하고 서로 이름을 불러준다.

남자 셋이 친구 사이고, 각자 이름이 불암, 승헌, 인표면 서로 부를 때 놈>,
<조(ㅈ)도>, 건전하다고 하는게 <야이 새끼야>정도가 된다.

 

▷ 화장실 이용하기

남자는 화장실을 생리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한다. 화장실에서 대화 않는 것은 물
론, 서로 쳐다보지도 않는다.

여자는 화장실을 사회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 정말 중요한 대화와 결정은 거의
화장실에서 이루어 진다. 그리고 남자는 절대로 밥 먹다가 옆에 앉아 있는 친구
한테 " 승헌아, 화장실 같이 안갈래 ? " 라고 하지 않는다.

 

▷ 시장보기

여자는 필요한 것들을 미리 종이에 적어 하나 하나 따져가며 산다.

남자는 냉장고에 김빠진 콜라밖에 없을 때야 비로서 쇼핑을 한다. 그리고 포장
이 좋아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사버리고 영수증은 그대로 버린다. 그리곤 또
떨어질 때까지 아무 생각없이 쳐먹는다.

 

▷ 혼자 살며 빨래하기

여자는 최소한 삼일에 한번은 세탁기를 돌린다.

남자는 속옷의 화학성분이 바뀌기 전까지 입고 또 입고, 스스로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거꾸로 입고, 뒤집어 입고, 덜 더러운 걸로 또 바꿔입고, 구멍 나도 그
냥 입고 하다가 더 이상 빨래통에 든 속옷밖에 없으면 비로소 동네 세탁소로 향
한다.

 

▷ 거울보기

남자는 집에 있는 거울이나 화장실 거울을 가끔 본다.

여자는 자기 얼굴이 비치기만 하면 아무데나 얼굴을 갖다 댄다. 쇼윈도위는 기
본이고 숫가락이나 밥그릇 뚜겅, 심지어는 대머리에도 갖다댄다.

 

▷ 수다떨기

남자들끼리 만나면 말은 별로 안한다. " 잘있냐... 돈벌이는... 술먹자... 그새
끼 결혼한다더라... 잘 가라..."

여자들끼리 만나면 일상적으로 통용되는 거의 모든 단어가 사용된다.
연예인들끼리 막 사귀기 시작하고, 바람도 났다가 가끔 죽기도 한다.
죽었던 사람도 다음 만날 때 대부분 살아나 있다.

 

▷ 지적 성장

여자는 17세에 이미 어른이다.

남자는 37세에도 만화와 오락에 미쳐 가족도 버린다.

 

▷ 화장실에서 필요한 것

남자 - 치약, 칫솔, 비누, 수건, 면도기

여자 - 도저히 그 숫자를 다 알 수가 없다. 약 400종이 넘지 않을까 한다. 가끔
먹는 건 줄 알고 먹다 죽는 남자들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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