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카닥의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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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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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칫(59.xxx.xxx.xxx)
리라로
09/01/15 17:39:10 (118.xxx.xxx.xxx)
내가 이사진을 최초로 본 것은 대략 2003*, 지금으로부터 6*전이다. 사진에 등장하는 학생들의 발육상태로 보아 고2정도 되어보인다. 고2면 약 17세. 그렇다면 그들의 현재나이는 약 23세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음과같은 몇가지 추측이 가능하다.첫째, 대학을 진학하지 않았을 경우.
그들은 알바를 하던, 회사의 경리로 취직을 하던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을것이다. 혹, 고졸여성이 결혼을 빨리하는 것을 고려하면, 혹은 이중 몇은 이미 결혼을 하였으며, 애까지 있을지도 모른다.
둘째, 2*제 대학에 진학했을경우.
이들이 18세때 고3이고 19세때 대학에 진학해서 21이 되는해에 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았을 것이다. 역시 이미 결혼해서 적어도 1살짜리 애까지 딸려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셋째, 4*제 대학에 진학했을경우.
휴학을 하지 않았다면 이번학기를 마지막으로 졸업식을 기다리고 있을터, 6월부터 시작되는 취업에 성공하여 출근을 기다리고 있거나, 부실한 학업 실적으로인해 뒤늦게 토익 등을 공부하며 취업에 열을 올리거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을것이다.
대한민국에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시기는 대략 2000*대 김대중정부시절이다.
2000*대 40%의 보급율을 시작으로 2009* 현재 약 73%의 가정에 인터넷이 보급된 시점에서
이자료를 올린이가 도서산간지역의 특수한 가정에서 자라나지 않은이상 이 자료를 보지 못했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그렇다면 그러한 상황에서 적어도 수차례 중복을 경험한 글쓴이가 이러한 개중복 자료를 버젓히 짱공유에 올린 동기를 추측해보자면, "지금쯤 애딸렸을지 모를 아줌마 사진이든 뭐든 나는 내공냠냠" 라는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다분히 만연하다.
이는 짱공유 역사와 함께이어온 고질적이고 병리적인 도덕적해이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는 만약 이 게시물의 올린이가 옆에 있다면 줘패주고 싶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관리자들과 짱공인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하루 올바른 마음가짐과 중복예방대책을 하루빨리 강구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글 잘쓰시네요=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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