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동영상을 흉내내 동네 주민들을 성추행 해온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여학생과 주부 등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중학생 A(16) 군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군은 지난 12일 인천시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8살 초등학생 B 양의 입을 손으로 막고 성추행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여자 초·중학생과 30대 주부 등을 잇따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외국 음란물 동영상을 본 뒤 모방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