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따라하기] 루머의 악플 대처법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3.27 16: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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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머의 루머의 루머>

 

 

 


 

1. 이것들 베스트 되려고 별 쌩쑈를 다하는구나.



맞습니다. '쌩쑈'입니다. 근데 문제는 쪽팔리는 줄 알면서 '쌩쑈"를 해도 안 뜬다는 데에 있습니다. '쌩쑈'를 하면 뜬다는 보장만 있으면 모두가 '생쑈'를 할 것입니다.



2. 미국판 올드보이? 뭐가 올드보이야?


 

<올드보이>에서 오대수가 우진의 누나 이수아가 걸레라는 소문을 별 의식 없이 확산시키듯, <루머의 루머의 루머>에서 알렉스와 저스틴을 포함한 13명 역시 해나 베이커를 루머의 주인공 자리에 앉혀 놓습니다. 그들이 저지른 만행에는 별 죄의식이나 깊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해나 베이커의 자살이라는 사건을 초래합니다.


 

3. 요즘 개나 소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야?



이 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맞습니다. 확인하러 가기  챕터북 3위 (09/3/13)

현재 64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입니다. 성장소설 부문에서는 3위에 올랐습니다. 미국에서만 160만부 팔렸고, 11개국에서 출간 또는 출간 예정입니다.


 



4. 표지를 보니 삼류 연애 소설 같은데?



이 책이 삼류 소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이 삼류소설과 일류소설(?)을 나누는 준거가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여러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팔린다면 말초 신경이라도 자극하고 싶지만.....^^.

하여튼 이 책을 읽고 나면 아스라한 첫사랑의 아쉬움이 다시 한 번 추억될 것이고, 생각 없이 혀를 놀리지 않아야겠다 싶겠죠.



5. 니네들 작년에 자살한 톱스타들 두 번 죽이는 거 아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띠지나 뒤표지 등에 그런 냄새를 풍기지 않도록 조심조심했습니다. 괜히 그런 분들의 이미지가 떠올라, 고소를 당하거나 하고 싶지 않습니다. 책 내용은 그렇지 않은데, 그런 분들의 명망에 기대어 책을 팔면, 어떤 독자들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책 내면서 안티팬이 생겨 싫고, 돈 주고 욕 먹는 느낌이 들어 많이 경계했는데.....



6. 표지 조낸 싼티난다~~



이 표지를 그리신 분은 이윤미 화가인데, 최근에 우리나라 소설 책 가운데 이 분 표지 그림이 무지 많습니다. 아마도 현재의 트렌드가 이윤미 화가의 그림과 맞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윤미 화가를 꼬셔가지고 표지에 앉히면 우리 책도 다른 베스트셀러 모양 근사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내공이 높은 편집자들이 수두룩한 큰 출판사가 디렉팅하는 거랑, 제가 디렉팅하는 거랑은 다르네요. 그렇게 보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더 신경 쓰겠습니다. 근데 이윤미라는 화가 분 만나보니 넘 예뻤습니다.



7. 쥰내 싼마이네



표지 컨셉트가 그랬습니다. 제가 원체 심각한 척하는 놈이라, 저희 책 표지가 대체로 무겁습니다. 인터넷서점에 가서 '내인생의책'이라고 쳐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때 어떤  편집자들 및 작가 분들이 그러더군요. '표지들이 철지난 달력 그림 같다고.' 그날 쇼크가 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출판사 편집부에서 밑에서 일할 때, 저는 제 상사분들 같이 그런 표지 안 쓰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그때 그분들 보다는 내 감각이 낫다고 했는데...그래서 요즘은 표지 디자인이나 감은 김경수 디자이너라는 그래도 젊은 아가씨한테 물어물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표준 타켓 층이 20대 여성분들이라, 좀은 밝고 가볍게 가려고 했는데, 성공인가?



8. 문학성도 없는 것이...



뭐라고 해야 하나요? 대중 소설은 아닌 것 같고, 연애 소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이 아셰르의 데뷔작이지만, 이 책이 미국에서 문학적인 요소 외의 요소로 뜬 것 같지 않고,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글 구성의 완결성에 있다고 봅니다. 제목처럼 이 책은 해나 베이커가 첫사랑인 클레인에게 자신이 자살할 수밖에 없었던 13가지 이유를 카세트테이프로 들려줍니다. 하지만 이 13가지 이유가 독립적이면서도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하나 하나의이유를 다 연결해야만이 해나 베이커의 자살 이유와 사건 전체를 구성할 수 있고 이 책의 내용 전체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의 사건도 삭제할 수 없습니다.


9. 뭐 있다고 광고하냐?



맞습니다. 광고 못 합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출간하기 전에 파일만 검토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책 내느라고 잊고 있다 보니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어 있더군요. 저희 출판사는 한 번도 베스트셀러를 낸 경험이 없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부담을 느꼈습니다. <내인생의책> 책 못 파는 출판사네 하는 소리가 듣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천만원이라는 돈을 광고비로 책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도 주변 사람들이 말리더군요. 요즘은 경기도 안 좋고, 요즘 일간지에 출판 광고 엄청 줄었거든. 어느 출판사(그나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견실하고 대표적인 출판사)는 1억을 광고비로 책정해서 쏟아 부었는데, 너네 출판사에서 천만 원 쓴다고 사람들이 눈이 깜짝할 줄 아냐 하는 것이 지인의 만류하는 사유였습니다. 천만 원 그냥 까먹으니, 그 돈 절약해서 다른 책을 만드는데 사용하라고, 그딴 식으로 하면 금세 깡통찬다고.....흑흑흑



10. 노이즈홍보?????



맞습니다. 할리우드에 이런 속담이 있답니다. '세상에는 나쁜 홍보는 없다.' 신문에서 봤는데 어느 신문인지는 정확하게 찍어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여튼 광고는 못 하고. 그렇다고 책이 저절로 나가기만 바라면 안 된다는 것 알고 있기에- 책을 6년 동안 만들면서 얻은 경험치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이겁니다. 이 책의 테마를 가장 잘 살리면서, 주목을 끌 수 있는 게 뭘까 하고 고심 끝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1. 고생이란 걸 좃도 안 해본 것들이..



이 글을 쓴 제이 아셰르는 얼굴을 보면 그래도 고생은 좀 해 본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작가 인터뷰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작가의 얼굴은 그다지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것 같지 않습니다. 신발 판매원까지 하면서도, 케스타 칼리지와 캘리포니아 폴리테크니즘 주립 대학 등 2군데의 대학을 나온 것으로 보아 극도의 경제적 궁핍은 경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의 꿈도 처음에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12. 존내 느끼하다



맞습니다. 작가 얼굴, 정말 느끼합니다. 저희도 이 분 인터넷에 나온 사진 보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분 얼굴 띠지에 싣자고, 요즘 트랜드라고. 동료 직원이 말하기에 대뜸, 이분 산적과인 것, 한눈에 알아보고, 잘못하다가 이 분 얼굴 보고 독자들이 더 안 사겠다고,  마케팅 회의 때 말했습니다. 의견을 개진 분도 별 말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동감한 것 같아 순간 안심했습니다.




13. 니네 책 뜨면 내손에 장지진다



처음엔 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내심 잘 나갈 책이 있어, 목에 힘 주고 돌아다니다가 타 출판사 사장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알겠더군요. '그책(이 책보다 아마존 순위가 더 높은 책입니다.) 잘 나가요?' '근데 아마존 순위가 어땠나요?' '어떻게 그 책을 잡았나요?' 그 사장님의 답은 초라하지 않습니다만, 제 예상치의 100분의 1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 기대는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독자분의 손에 장을 지지는 것보다는.....





14. 요즘은 아무 책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야!?



요건 2번에서 답한 것 같아 생략합니다.



15. 토나온다.



화장실에서 하세요. 그리고 화장실에서 하더라도 흔적 좀 치워주세요. 다음 사람 이용하기에 너무 불편하니까.



16. 불쌍하다 쯧쯧



맞습니다. 불쌍합니다. 정말 6년만에 기대작을 얻었는데, 예전엔 돈이 하나도 없어 광고 한 번 할 꿈도 못 꾸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돈이 적어 광고를 해봤자 티가 안 나는 것 같아 광고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꿈은 꿉니다. 제가 몇 년을 더 고생해야 일간지에 보란 듯이 광고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날이 오기를....




17. 짜고치는 고스톱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이게 제대로 짠 고스톱이었으면 합니다. 제대로 치면 그나마 프로 냄새가 나고, 고생한 흔적이 있어, 몇 사람한테는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니 말입니다.



18. 내인생의책 출판사 못 들어봤는데~~



으미! 기 죽어! 2002년 첫 권 출간 후 만 6년이 지났지만, 베스트셀러 낸 적 없고, 일간지 광고 한 적 없고, 아동, 청소년 책만 계속 내다보니, 일반인들한테는 생소한 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그래도 <내인생의책>의 포트폴리오(어려운 말을 썼지만 도서목록)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번도 사회의 흐름에 무임승차거나, 돈이 될 것 같아서 낸 책은 없습니다. 아직은 책을 출판하는 순수성이 남아 있는 출판사라고나 할까요?^^



19. 서평 이거 조작 아냐?



맞습니다. 책이 출간하기 전에 책을 pdf파일로 만들어서, 여러 분들께 서평을 올려달라고 청탁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책이 인터넷 서점에 등록하자마자, 서평이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작업 좀 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은 백프로 순수한 서평을 단 분들의 생각입니다. 저희가 좋게 써달라고 해서, 그렇게 해 줄 분들도 없고, 압력은 더 안 통하고요. 그러니 그 내용은 믿어도 되겠습니다. 그나마 서평도 절반도 받지 못했습니다.



20. 이것들 번역 엉망 아냐?



글쎄요? 한 번 원서대조해 보세요. 원서 한 문장과 한 문장과의 비교일 때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의미와 느낌,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려고 무지 노력했습니다. 혹 짧은 영어실력이 탄로가 난 부분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반영하겠습니다.



21. 악플이 달릴 만하네...



악플이 무플보다 낫다고 합니다만, 무플보다 낫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남을 볼 때, 세상을 볼 때 다른 시각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인데, 잘못된 시각으로 쓴 악플이 무플보다는 낫다는 말을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무플이....



22. 이거 아마존에는 칠드런으로 나오는데~~~



맞습니다. 미국에는 청소년문학을 아동문학으로 소화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청소년문학을 성인문학의 변방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최근 창비에서 나온 《완득이》 때문에 청소년문학의 시장 사이즈를 아주 부풀려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현장 분위기나 시장 분위기는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하는 한국 문학' 류의 책이 대세입니다. 여전히 청소년문학의 시장은 없거나 시장 사이즈가 아주 작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 시대를 이끌어갈 20대 분들이 감상하고 인식하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 덧붙이자면, 미국쪽에서는 10대와 40대, 학생과 학부모(교사)가 이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나?', '누군가 힘들어하는 걸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으로 논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23. 애들 책이나 내지



맞습니다. 애들 책도 계속 낼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삶, 세상, 책을 위한 <내인생의책>인데 왜 나겠습니까?



24. 니들 그래서 밥이나 먹고 살겠냐?



그놈의 밥이 항상 문제입니다. 어찌보면 밥에 대한 철학이 확실하게 서 있으면, 어느 때, 어느 세상을 만나더라도 안 흔들리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는 밥이 경제고, 문화고, 사기고, 정치고, 문학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밥 테크는 그렇습니다. 밥만 제대로 하면 밥은 안 굶는다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제 소원은 밥 한 번 제대로 하자입니다.



25. 문학이 대세라니까 별게 다 설치네...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사람을 위로하는 문학이 대세라고 해도, 문학을 냈다고 다 팔리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시장 구조가 이미 옥석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기제라는 제 개인적인 판단 때문이라도 뭐가 대세니까 해 보자 이런 대담성을 발휘하지는 못하니, 이건 틀린 것 같습니다.



26. 책을 보니 개안습이다!



알고 있습니다!! 광고 한 번 제대로 못하는 저희들도 피눈물이 납니다. 이렇게 공감해 주시니 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27. 저 변태시키



맞습니다!! 이 책에는 변태가 나옵니다. 피핑톰이라고 하죠. 그런 인물이 나옵니다. 그래도 소설 주인공은 피핑톰한테 돌을 안 던집니다. 죄 없는 자, 돌을 던지라고는 안 하겠습니다. 그리고 책을 안 읽는 자, 책을 던지라는 말도 안 하겠습니다.!!



28. 니들 책이 베스트셀러면 난 장동건이다~~



당신이 장동건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현 우리 사회에서 장동건은 루머나 악플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이니까. 그런 테마를 건드리고 있는 이 책이 장동건한테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9. 난 니들 책이 부끄럽다!!



저도 부끄럽습니다. 책은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로 만드는데, 이 책은 나무의 목숨 값을 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해서 만들었습니다. 근데 제 판단이 틀리거나, 그렇게 감동이나 의식의 깸에 복무하지 못하면 많이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많이 못 팔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30. 욱끼고 자빠졌네....



이 책은 안 웃깁니다. 제가 웃기고 자빠졌다는 소리는 맞는 것 같습니다.  이 글 쓰면서도 제 자신이 그렇게 느껴집니다. 어떤 책 광고는 30초마다 키득거리게 만드는 소설이라고 써놓았기에 읽어봤더나 책장을 다 넘길 때까지 웃기지 않아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그런 낚는 것을 장치하지 않았습니다.



31. 이것 완죤히 또라이아니야?



완죤히 또라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미쳐야 미치는 것이라고, 어느 한 분야에 완전한 또라이가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2. 제가 보기엔 님들 정신과 치료좀 받아 봐야 할 듯



맞습니다. 사실 요즘은 우리 사회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어 가끔은 저도 정신과 치료 좀 받았으면 합니다. 몇몇 나라에서는 정신과치료를 받는 게 수치스러운 일로 간주하지 않아 사람들의 정신건강이 상당히 좋다고 하던데.....우리나라도 정신과치료 받았다고 * 놈이라고 손가락질 안 하는 인식의 전환이 빨리 되었으면 합니다.



33. 이거 국제적으로 망신시키고 다니는 거 아냐?



맞습니다. <내인생의책>은 국내 책을 해외 출판사에 팔아서 망신이라도 한 번 당해보는 게 소원이고, 나중에는 우리 책을 해외에 동시출간하는 역량이 있는 출판사가 되는 게 소원입니다.





이 글은 노라조의 <악플 대처법>의 패러디입니다. 이 질문들은 저희 출판사에서 저희 책에 달릴 악플들이나 루머들을 상상해서 만든 것이며, 또 그런 악플이나 루머에 대해서 저희 출판사<내인생의책>가 의사를 개진하는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쑈'가 저희가 이 책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출간하게 된 첫 번째 이유인, 루머나 인터넷 악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고양과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목적에 이 일이 부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이 루머나 악플에 대한 부작용의 예로 사용되어 인터넷 규제 강화의 한 논거의 예로 적시되는 것을 경계합니다. 저희는 이 책이 인터넷 규제 강화의 한 논거의 예로 사용된다면 분명 그 일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는 꼴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글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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