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네 집 현관 앞에서
남자가 작심을 하고 오늘이야말로 첫 키스를 해보겠다고 수작을 걸었다.
드라마 속 한 장면 처럼,
손으로 파악~~현관옆 벽을 치고,
여자를 자기 앞으로 몰아 붙인뒤,
남자: 오늘은 키스해주기 전에 못들어가.
여자: 안돼에에~~집에 엄마랑 아빠가 다 계신단 말야.
남자: 아무도 안보는데, 뭐
여자: 아이 안된단 말야
둘은 30분이 지나도록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
그 때 갑자기 현관문이 덜컹 열리며,
여자의 동생이 나오며 왈,
“언니 아빠가 그냥 한번 주고 빨리 보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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