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시간 수난이대

무색 작성일 09.06.16 12:53:38
댓글 10조회 4,105추천 5

고등학교때 일인데요.

국어시간에 수난이대라는 소설에 대해서 수업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 그러면, 팔을 잃은 사람 이름이 만도인데, 그 만도의 성이 뭔지 아는사람-"

 

 

제가 손을 들었죠.

 

 

 

"그래 말해봐라"

 

 

 

 

 

 

 

"군씨요. 군씨"

 

 

애들은 웃었지만, 각목으로 엉덩이 무지하게 맞았네요. ㅎㅎ

 

 

 

 

 

 

역씨 써놓고 보니 저만 우끼군요.

무색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