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새댁의 방 문을~`
시어머니께서 여셨다
마침 신랑이 퇴근을 하는 시각이라 옷을 죄다 벗고 있었는데
그 광경을 본 시어머니께서 놀라
"얘야 어찌 그모양으로 있느냐"
새댁 왈 ~~
"어머니 이렇게 있는 것이 제가 밤에 입는 정장입니다"
아 그렇구나 요즈음 젊은 이들은 밤 정장이 그렇구나 생각하고선
그 다음날
시어머니도 영감님께서 마실 다녀오는 시각에 며느리처럼 훌훌 벗고
계셨더니 그 광경을 보고 놀란 영감님 왈
"옷이 없소, 손이 없소 망측하게시리"
자랑스럽게 할머니 왈
"영감 며늘아기가 하는 말이 이 차림이 밤에 하는 정장이라네요
요즈음 젊은이들은 다 밤에는 이렇게 정장을 한다해서 나도 이렇게 차려입었소.
어째 보기가 좋지 않소?" 하신다
그랬더니 한참 할머니를 째려보시던 영감님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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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발 옷 좀 다려 입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