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이 사건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멸망한다 안한다로 싸워서 그렇게됬죠..
그렇게 열을올리고 싸우다
결국 헤어지자는 소리를하고
저는 자리를 떠 집으로 혼자 돌아왔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고있는데..
빅뱅실험..중요하지만 지구가 멸망 할지 안할지..
정확히 알수도없는
얘기로 우리가 이렇게 헤어졌다는 사실에.
저는 갑작이 황당하다는 생각이들며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냥 괴로웠습니다..
3시간정도 지났을까요?..
휴대폰이 울리더군요...
직감적으로 ..아 여자친구구나 !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전화를받아보니.. 아싸!
정말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목소리를 들어보니... 다시 사귀자는 느낌이아니라..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이였죠..
저보고 집앞 벤치로 나오라더군요..
저는 잠옷바람으로 허겁지겁 달려갔습니다..
저기 멀리 벤치에 여자친구가 앉고있더군요,.
..그런데..그옆에.. 낮선 남자가 한분 계시더군요..
가까이 한걸음한걸음 걸어가보니..
여자친구가.. 금새사귄 외국인 남자친구였습니다..
그래요.....
그의 이름은 호나우딩요 였습니다.
벤치옆에있던 공을
호나우딩요가 메시에게 패스를하죠.
메시는 공을 가슴으로 받고 떨어진 곳은
풀로 뒤덮힌 축구 행성이에요.
앙리는 정글로 들어가죠.
라면먹던 램파드가 나와서 붕뜨더니
공을 차는 데, 어디로 차냐면 무인도.
내가 골을 넣는거야.
그러자 베컴이 갑자기 튀어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