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님이 말씀하셔서 올려는 보는데... 야참드시는분들도 계실텐데 아무튼 죄송합니다.
시모토아 엑시구아 (Cymothoa Exigua) Cymothoidae종의 기생갑각류라네요.
보통 3~4cm의 크기로 자랍니다.
도미류 생선 아가미를 통과해서 혀에 자리를 잡습니다.
앞발에 있는 갈고리모양 발로 피를 뽑습니다.
물고기의 혀는 피가 점점 부족해져서 퇴화된다네요.
그럼 혀가 있던 자리에 자리를 잡는데 생선은 시모토아를 혀처럼 이용할수있다고합니다.
엑시구아는 혀로 공급되는 피의 영양분을 먹고 살뿐 물고기가 먹은 먹이를 먹지 않는답니다.
엑시구아만 혀를 없애고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
숙주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숙주의 몸 일부분에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기생충은
엑시구아가 최초라고 하네요. 2005년엔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읔....
혀노릇중인듯...
이걸 보고 귀엽다는 분들은 왜그러시는건가요 - _ -
완전체 입니다. 다 자라면, 숙주의 몸에서 빠져나온다고 하네요. 갑각류...
갑자기 몸이 막 간지럽네요.. 한국 물고기에도 살고 있다던데... 매운탕 안먹으려구요.
디씨 기생충겔러리에서 여신님이라 불린다죠 (이해불가)
검색하다 찾아낸 워터베어라는 몬스터같은 것도 있습니다.
물곰이라는 국제 명칭을 가진 Water Bear.
마이크로 스코픽 현미경으로만 관찰되는 동물이구요. 발견된거로는 약 100여종.
몸길이 0.5~1mm정도, 머리와 4개의 몸마디로 구성
4쌍의 다리, 4~8개의 발톱이 있으며 주기적 탈피를 하고, 호흡기와 순환기는 없고
소화관, 생식기, 배설기, 신경계가 있다는군요. 완보동물군에 속한답니다.
갈쿠리 모양의 발은 산호, 미역등에 붙어서 고정할수있다네요.
각종 식물에 붙어 띁어먹고 살거나, 아주 작은 기생충종류를 먹고 산답니다. 잡식이네요. 육지의 곰처럼..
실제로 생김세와 걷는 모습이 곰과 같아서 물곰, water bear 라고 부른답니다.
호흡기가 없어서 산소는 필요가 없고, 수분이 없는 상태에서 10년 생존이 가능하고,
휴면상태?, 가사상태?, 에 들어가면 그 이상도 가능하데요.
151˚c의 온도에서도 죽지 않고 -272˚c에서 생존이 가능하고
5700GRAY의 X선을 맞아도 생존합니다.(인간은 5Gray의 X선에서 사망)
이론적으로는 우주나 원자로에서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 모든곳에 존재한다네요. 열대지방이 되었든, 북극이 되었든.
신진대사를 자신이 스스로 컨트롤하고, 120년 이상 휴면 상태인 물곰도 발견되었다네요.
개생충 따위가 아닌 동물이래요.
척추가 없다고해서 무척추동물 연체류도 아니고, 갑각류같기도 한데 아니고..
물곰은 Taradigrada라는 문(phyum)에 속한답니다. 특별히 분류된 동물이래요.
동영상들은 검색해서 올릴게요. 아으 몸이 가려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