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병원에서 두 꼬마가 나란히 옆 침대에 눕게 되었다.
두 꼬마의 얼굴은 낯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많이 긴장된 모습이었다.
창가에 자리를 잡은 꼬마가 침대에 몸을 기대며 문가에 누운 꼬마를 보고 말했다.
“넌 어디가 아파서 왔니?”
“응, 난 포경 수술 받으러 왔어! 얼마나 아플지 좀 걱정이 돼!”
그러자 문가의 꼬마가 말했다
“너 큰일났구나!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수술이 포경수술이야!”
“엉! 그럴 리가! 넌 했니? 그렇게 아프다는 증거 있어?”
“물론 난 했지! 그리고 증거도 있어!”
겁이 난 창가의 꼬마가 다시 물었다
“어서 말해봐! 어떤 증거인지?”
“난 태어날 때 그걸 했는데, 1년 동안 걷지를 못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