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는 가정통신문에 쓰여진 양호쌤의 말에 첨으로 공감했다 ㅡ,.ㅡ
바로「감기는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
한달 전 쯤이었던가
우리 이모는 X계동 주X아파트에 살고 이써따
내가 이모네 집에 놀러갔을땐데, 우리 이모는 그때 감기에 걸려썼다
그런데 이모가 갑자기,
"콜록콜록,, 커어어억!! 내 심장이!!!!"
이러더니 쓰러져 버렸다
다급한 마음에 나는 앰뷸란스를 불렀고,
이모는 근처 백X병원으로 급히 실려갔다
그런데 응급실로 가야할 이모가
왠일인지 보통 환자들처럼 입원만 했다
진료후, 의사선생님은 조용히 날 불렀다.
"저, 이모가 아까 쓰러질때 심장이 아프다고 했는데요..
심장병 인가요?? 꼭 살려주세요!!"
"아.. 저 그게.. 유감 입니다만.."
"됐어요!! 됐어요!! 듣기싫어요!!
의사새끼들 다 싫어!! 맨날 유감이라면서 사람 죽게 하고!! 살려내!!!"
"... 저,, 저기...;;"
"됐으니까 살려 내라니까요?
왜요? 심장병 말기죠, 그쵸!!??"
흥분하는 날 보면서 간호사들이 말렸다
"저, 진정하시고 제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됐거든요? 살려내!!.. 우리이모 살려내!!"
"의사인생 40년 만에 이런 병은 처음 입니다만.."
"심장병이 불치병인가요??!!"
"에,., 이건 병이라고도 할수 없고.. 그러니까..."
"병을 못 고치니까 그런 말로 순화하는거지, 흥!"
"저..."
"왜요"
"심장병이 아니라."
",.,.?"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하다가
갈비벼가 뿌러져서 심장에 약간 닿은 정도입니다만"
"..-0 -.."
"한마디로,,"
"멍.."
"갈비뼈가 부러지셨습니다..^^"
난 그날 이후 가끔 내 꿈에 나오는 의사쌤의 미소를 잊을수 없다..
* ㅇㅅ ㅇ 울이모 상계 주공1단지 살어요,
부러지고 나서 돈 아깝다고 입원 안해써요 ㅇㅂ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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