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대 학생들.
최근 건설된 김일성대 수영장.
김정일의 기쁨조만 가는곳인가?
왠지 그런생각이. 돈없다면서 저런거 짓고 있는것도 이해 못하겠지만.
수영장 트렉 만든다면 올림픽 매달 딴다고 생각이나 하지 저건 완전 놀이시설인듯..ㅡ.ㅡ!!
북한의 기쁨조 이야기
북한 김정일의 기쁨조 실상이 탈북자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다시 한 번 폭로됐다. 일본의 주간지 <주간현대>는 최근호에서 '김정일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기쁨조의 양성 과정과 역할에 대해 상세하게 다뤘다. 더욱이 보기 드물게 기쁨조 출신 여성의 고백이라는 점에서 자못 흥미를 끌었다.
<주간현대>가 한국에서 우여곡절 끝에 인터뷰에 성공했다는 김선희 씨(23·가명)는 지난 99년 약 6개월 동안 중국에서 숨어 지내다 2,000년 한국에 입국했다. 김양의 부모는 이미 97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김일성 주석과 친척관계이어서 제법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김양은5세 때부터 춤과 노래에 재능을 보여 예술 인재들이 모이는 옥류중학교에 진학했다. 15세 때 월반으로 엘리트코스인 평양예술대학에 입학, 배우의 꿈을 키웠다.
청초한 얼굴에 늘씬한 몸매로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했던 김양이 인생의 전기를 맞이한 것은 18세 때였다. 일명 5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 5과는 '중앙당조직지도부 간부5과'의 약칭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비서 부대나 다름없다. 요리사 양성과 10여 곳에 이르는 별장의 관리, 기쁨조의 양성 등을 담당하고 있다.
기쁨조는 성적인 유희를 담당하는 만족조, 마사지를 전문으로 하는 행복조, 춤과 노래에 정통한 가무조 등 3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장기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전공이 정해진다고 한다. 각지에서 스카우트된 여성들에 대한 기쁨조 테스트는 매년 3∼4차례씩 열린다. 연령은 14∼25세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첫 번째 관문은 면접으로 사상과 인성을 테스트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 친구를 사귄 유무로 한 번이라도 이성교제의 경험이 있으면 무조건 탈락된다. 신체검사는 2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정밀 검사를 받는다. 특히 장기와 비뇨기 검사가 철저하게 이뤄진다. 세 번째 관문은 가장 중요한 처녀성 검사. <주간현대>는 '너무 수치스러워 말 할 수 없다'는 김양의 말을 곁들여 '처녀성 검사는 공개적으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기쁨조로 최종 관문을 통과한 14∼15명은 집으로 돌아가 1주일 정도 부모와 함께 지낸 뒤 곧바로 평양 근교의 고층빌딩에 위치한 합숙소에 들어간다. 2인1조로 한방을 쓰면서 생활하고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은 합숙소의 매장에서 얼마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나중에 당 간부들이 일괄적으로 계산을 한다.
약 20개월간의 합숙 훈련 기간 중에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교육은 물론 선배들로부터 성 테크닉 기술도 전수받는다. 서양 에1로 비디오를 직접 보기도 한다는 것이 김양의 진술. 연수기간이 지나면 본격적인 당 간부의 호출로 외출이 시작된다.
김양은 같이 방을 쓴 4년 위의 선배가 1주일에 많게는 2∼3번씩 만족조로 불려나가 성적학대 당하는 것을 보고 큰 회의를 느꼈다고 한다. 김양은 97년 부모의 탈북으로 기쁨조에서 쫓겨났다. 김일성 주석과의 친척관계로 극형을 면한 김양은 산골로 쫓겨나 사람과 가축의 분뇨를 처리하는 곳에서 일을 하다 과로로 입원한 뒤 간호사로 위장해 탈출에 성공했다.
현재 서울에서 평범한 직장 여성으로 지내고 있다는 김양은 인터뷰 말미에서 '북한에서의 악몽을 생각하면 결혼해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직도 많은 친구들이 성의 노예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http://blog.naver.com/sooby1204?redirect=log&logno=5003928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