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들에게 복수의 기회를 마련해준 한 중국 농부가 있어 화제입니다. 중국 Huaxi 마을에 사는 Xiau Wu씨는 닭을 풀어놓고 키

웁니다. 그것이 닭을 키우는데 가장 저렴하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런 닭들을 노리고 독수리가 달려든다는 것입니다. 허수아

비를 세워놓거나 폭죽, 대나무 막대기로 쫓아보지만 그 순간뿐. 곧 다시 돌아온 독수리에 의해 잃은 닭만 하더라도 3달 사이

300여마리가 넘었다고. 하지만 독수리는 국가보호조류이기 때문에 함부로 사냥할 수 없었습니다.

고민하던 끝에 그는 '죽이지만 않으면 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잡은 독수리를 묶어 닭장에 던져 놓았습니다

발과 날개가 묶여 닭장에 던져진 독수리를 본 닭들은 이내 동료들의 복수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괴롭힘을 실컷 당하다 풀려난 독수리는 다시는 닭에게 달려들지 못하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또한 닭들 역시 스스로를 보호하는 법을 알게 되었다고. 한마디로 간이 부었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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