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현상들 Vol.4

행동반경1m 작성일 09.09.12 17: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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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 - 아스날무패시절님

 

 

빛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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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Light)

 

빛은 '우리가 알 수 있는 범위내'에서는 가장 빠른 것입니다.

 

빛은 우리가 눈 한번 깜빡이는 1초 동안 30만km (지구 7바퀴 반)을 이동하며

 

1년 동안 10조km를 여행하죠. 이것이 바로 광년의 단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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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1광년이란 빛이 1년 동안 갈 수 있는 거리 (10조km)인 것이지요..


지구로부터 70광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있는 플레어 행성에서

 

지금 이 시간 라디오 주파수를 지구에 맞춘다면?

 

아마도 히틀러의 음성이 담긴 방송이 나오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00광년 떨어진 행성에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게 되면

 

100년 전 지구의 라디오 초창기 시절의 음성이 희미하게 들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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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떠난 빛은 8분만에 태양에 도착하고

 

2년 뒤 태양계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빛은 지구가 속해있는 '우리은하'를 벗어나는데

 

10만 년이라는 세월이 걸립니다.

 


10만 년에 우리은하를 벗어난 빛..

 

그리고 나서 가장 가까운 은하인 대마젤란 은하까지 16만년을 더 여행합니다.

 

은하는 이렇게 거대하며.. 은하와 은하 사이도 이렇게 멀기만 합니다..


그런데 전 우주에 이런 은하들이 최소 1000억 개는 넘는다는 군요..


도대체 우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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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한복판에 나타난 푸른손의 형상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이 모습은 B1509라는 이름의 푸른별이랍니다.

 

나이가 1700살에 불과한 햇병아리별로써

 

푸른 빛의 에너지를 힘차게 뿜어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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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상상도>

 

다이아몬드로 되어있는 별이... 행성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지구로 부터 50광 년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BPM37093이라는 행성입니다.

 

지구의 1/3 크기인 이 행성은 다이아몬드 수백경의 캐럿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50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곳에 어떻게 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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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V838 모노세로티스 성운의 모습

 

2만 광년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성운은 은하계에서 가장 신비로운 별로 꼽힙니다.

 

처음엔 작고 볼품 없었지만 2002년 폭발하여

 

(지구에서 보기에 2002년에 폭발하였으니실제로는 2만 년 전에 폭발한 것이겠죠?)

 

밝게 빛나는 거대한 별들이 되었다네요..


빈센트 반 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연상시키는 모습이라는데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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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탱고춤'을 추는 거대행성이 발견되었습니다.

 

325광년 떨어진 불사조 자리에 위치한 이 행성은

 

남은 수명이 100만년에 불과하답니다.

 

이렇게 죽음을 앞둔 별을 볼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으며

 

플라스마 조석현상으로 이 행성은 소용돌이 치며 죽기 전

 

최후의 몸부림을 부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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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꿈꾸는 우주 공간에서의 시간여행은 가능할까?

 

만약 빛의 속도르 이동할 수 있는 우주선이 개발 된다면...

 

우리는 그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여행을 떠납니다.

 

40년 동안 우주를 여행하고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면

 

지구는 이미 6만년의 시간이 흘러 버린다네요..

 

즉 미래로 여행을 해버린 것이지요...


물론 빛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우주선을 만드는 것은

 

앞으로도 실현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미래로 갈 수 있는 이론은 존재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이론조차 없으며 불가능합니다.

 

과거는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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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 부터 13억년 전 지구의 하루는 15시간이었답니다.

 

그만큼 자전속도가 빨랐다는 건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느려지면서 현재의 24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점점 자전의 속도는 늦어지게 되며

 

언젠가는 지구의 하루가 30시간. 그 이상 점점 늘어나겠지만

 

그 변화는 매우 오랜기간에 이뤄지는 거라 우리는 느낄 수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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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NASA)가 공개한 '코끼리코 성운' IC 1396의 초고화질 장면

 

지구로 부터 3천광년 떨어진 북쪽 은하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이렇게나 멋지고 웅장한 성운에 코끼리 코라는 이름이 왠말?

 

어쨌든 밤하늘의 가장 큰 발광성운 중 하나랍니다.

 

 

 

 

 

+

 

수리된 허블 망원경으로 본 우주 (2009.9.9.)

(NASA, ESA, Hubble SM4 ERO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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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망원경으로 본 우주는 신비로움을 넘어 경이롭다

 

저안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아시아가 있고 미국이 있고

 

지구는 둥글다 그렇다면 우주도 둥그런지

 

직선도 아니고 널판지도 아닌지

 

아름다운 곳이 지구이고

 

더 아름다운 곳이 은하수고 우주는 광대한 우리의 마음이다

 

복닥거리며 사는 곳이 우주다

 

 

 

인간이 이우주를 통해서 알아낸것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이세상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이 우주안에서 극히 작은 존재라는 것을 알고

 

신의 영역이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저 광막한 우주를 통해서 였을까

 

우주비행사나 지극히 과학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과학자들 조차도

 

하나님의 존재를, 신의 존재를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우리가 유한한 존재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인터넷 나사에 접속하면 지구를 포함한 우주의 맵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우주의 일부분이다

 

우리가 아는 지식과 지혜는 유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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