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 - 아스날무패시절님
< 네티즌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찍은 아크투르스의 모습 >
가장 유명한 별중 하나인 아크투르스(Arcturus)
지구의 하늘에서 3번째로 밝고, 북쪽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입니다.
지구로부터 37광년 떨어져 있는 이 별은 오렌지색 거성으로
위의 사진처럼 민간인도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직접 볼 수 있답니다.
장비들만 있다면.. 매일같이 별을 관찰하고 싶네요..
중성자별(초고밀도의 별)을 아십니까?
우주에서 가장 단단한 별의 종류입니다.
일부 중성자별의 표면 강도는 강철의 100억배에 달하는데요..
즉.. 강철을 쪼갤 수 있는 압력의 100억배를 견딜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한 숟가락으로 중성자별을 한스푼 떳을 때의 그 무게가 1억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 숟가락 한 스푼 분량이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 1000대의 무게라니..
그야말로 초고밀도로 압축되어 있다는 것이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
지구로부터 25광년 떨어져 있는 아름다운 청백색별 직녀성(Vega)의 모습입니다.
< 미국 와이오밍주의 국립공원에서 찍힌 직녀성(Vega)의 모습 >
영화 '콘택트'에서도 등장한 직녀성은 청백색으로 매우 아름답게
지구의 하늘을 밝혀주어 '하늘의 아크등' 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롱한 별은 328광년 떨어져 있는 견우성(Dabih)입니다.
견우와 직녀의 전례동화처럼..
견우성과 직녀성 사이에는 실제로 은하수가 가로 막고 있습니다.
음력 7월 7일, 1년에 한번씩 만나 사랑을 나눈다는
이야기와는 달리..
두 별의 거리는 너무나도 멀고 은하수에 가로막혀
영원히 만날 수 없답니다.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보내온 지구의 모습
지구로부터 15억km 떨어진 토성 궤도에서
촬영한 지구는 작은 점에 불과하다네요..
7년을 날아온 거리인데도 보이긴 보이네요..
바로 저곳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