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2분께 경북 상주시 냉림동의 한 야외수영장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 등은 당초 멧돼지를 포획하려 했으나 인명 피해를 우려해 2시간여 만에 실탄 3발을 쏴 사살했다.
멧돼지는 약 1m60cm 깊이의 물이 반쯤 빠진 빈 수영장에 뛰어들었다가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살된 멧돼지는 각각 100kg과 120kg 무게의 수컷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상주 주변 산에 사는 멧돼지가 먹이가 떨어지자 도심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스보니 어차피 물에 빠져 인명피해도 어떤 공격도 못하겠던데.. 마취총 쏘고 그냥 자연으로 돌려보면 안되었는가?
회식할 때가 된 것이었는가?
꼭 그래야만 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