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면역거부반응을 방지할 수 있는 2가지의 인간 유전자를 삽입한 당뇨병 치료 목적의 형질전환 복제돼지가 세계 최초로 태어났다.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한화L&C(대표이사 최웅진, www.hlcc.co.kr)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규리 교수, 수의과대학 이병천 교수진 등과 함께 2년 간의 연구과정 끝에 항산화관련 유전자 및 항염증관련 유전자를 동시에 삽입한 형질전환 복제 돼지가 지난 19일에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종(異種)간 장기 이식을 할 경우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관련된 1종의 유전자 삽입은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지만, 항산화관련 유전자 및 항염증관련 유전자가 동시에 삽입된 돼지 복제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한화L&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