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녀 마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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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녀 마음까지.......................... [펌]
'미수다' 서울대녀 사과문 게재, 왜?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KBS">KBS ‘미녀들의 수다(이하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9%CC%BC%F6%B4%D9">미수다’)’ 출연자의 ‘루저’ 발언 파문이 거센 가운데, 같은 날 출연한 서울대 재학생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8%B2%C7%FD%C1%F8">황혜진씨가 공 개 사과문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된 ‘미수다’ 가을 특집 ‘미녀, 여대생을 만나다’에 출연한 황 씨는 여대생의 명품 사용과 관련한 토론에서 “명품백이 별로 필요하지 않다” “전공서적 등 워낙 책이 많아 백팩을 메고도 손에 들고 다닐 정도”라고 말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 았다.
하지만 황 씨는 10일 오후 서울대 학생 포털사이트에 학우들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더 예쁘고 말 잘하시는 언니들도 많 은데 신입생의 자격으로 그런 곳에 나가서 학교 망신이나 시키지 않을까 촬영 후 걱정이 됐다”는 이유다.
황 씨는 “친구가 원래 나가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대신 나가게 됐다. 사전 인터뷰에도 참석하지 못해 말을 조심하고 있었 다”고 출연 배경을 밝힌 뒤, “명품가방에 대한 질문은 대사에 없는 부분이라 그냥 말은 했지만 제가 했던 말 때문에 기분 나쁘 신 분들도 있다고 생각을 못 했습니다”고 우려를 전했다.
이어 “제가 저희 학교 범생이 이미지를 고착화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학교 이름에 먹칠할까 조바 심이 나서 어머니와 일주일간 제대로 잠도 못 잤다”고 마음고생을 털어놓기도 했다.
“부디 노엽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직 어려서 모르고 그랬구나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는 말로 거듭 사과 의 말을 전했다.
글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오히려 “출연자 중에 으뜸이었다”, “우리 학교 후배인 게 자랑스럽다” 등의 댓글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해당 글은 각종 블로그와 게시판 등을 통해 퍼져 네티즌들로부터 “여대생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황 씨는 특히 같은 방송에서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5%B0+%C0%DB%C0%BA+%B3%B2%C0%DA">키 작은 남자는 루저”라고 발언한 홍익대 재학생 이 모씨와 비교되며 ‘개념녀’라는 호칭까지 얻 었다. 반면 ‘루저’ 발언을 한 이 씨는 네티즌들의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비난이 거세지자 이 씨는 자신의 발언이 “대본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제작진은 “출연진 의 의견을 그대로 방영한 것”이라고 밝혀 책임 공방이 가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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