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공부해야할 나이에 공사장에서 건축자재와 씨름하고 있는 18살 하늘이..
하늘이는 어린 동생과 아픈 엄마의 생계를 책임져야할 가장이다.
하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궁핍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뒤늦게 초등학생 과정부터 공부를 시작한 하늘이..
그에게는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다.
방송 7주 후
하늘이의 안타까운 사정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다양한 후원물품과 더불어 눈에 띄는 것은 시청자들의 응원편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잃지않는 하늘이를 보고 오히려 희망을 얻었다는 내용들이다.
가장 큰 변화는 40여명의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는 것
온라인 상에 하늘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하늘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후원해 주기로 약속했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동생 유진이와도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야학에 다니며 중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하늘이.
건축사가 되서 엄마와 동생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주고 싶다는 하늘이에게
새로운 꿈이 하나 더 생겼다.
"그럴려면 하늘이 공부도 열심히해야 되는데 공부 열심히 할 자신 있어요?"
"예~ 자신 있어요~"
영상캡쳐 :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