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한국늑대를 유라시아의 늑대와 비슷한 종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옛날 사람들은 한국늑대를 늑대로, 늑대를 이리로 불렸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늑대는 유라시아 대륙의 늑대와 다른 아종으로 생각될 수 있다. 주로 청천강 이남에서 살던 늑대가 진짜 한국늑대.
조선말에 늑대는 한 때 한반도에 널리 분포하였다. 하지만 일제시대에 해로운 동물을 없애다는 이유로 3,000마리가 넘는늑대대가 대량학살을 당하였다. 6.25 때에는 쥐약을 먹고 죽은 야생동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거의 사라져 갔다.
결국 1968년 경북 영주에서 잡힌 9마리를 마지막으로 야생에서 멸종되었다. 마지막 영주 늑대는 1999년에 죽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약간의 개체수가 있다고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