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삼촌..일화[펌]

제에엘리이 작성일 09.11.25 16: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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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중복이면 어쩔수 없음

그냥 이해좀 해달라 부탁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요 밑에서 부터 글이 시작됨

법정편.

 

어려서부터 공부싫어함 선생님 싫어함. 아무도 나를 가르칠순없었음.

 

울아버지 나한테 GG침 원래 관심없었음. 중학교때 나 가출했었음.

 

몇일동안 아버지 몰랐음. 친구가 제보해서 가출한거 알게됨.

 

서울에있으면 도저히 답안나옴. 삼촌과 지방내려가기로 결정함.끌려감.

 

지방에서 삼촌 사업시작. 잘됐음 돈잘범.

 

17살때부터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학교다녔음. 주경야동임.학교에서 야동만봤음.(대학)

 

18살때 블랙고시 패쓰함 100프로 컨닝임 모든과목중 과학2문제 알았음.

 

남들 책상보고 시험보는동안 난 목 뒤로돌리고 시험봤음.

 

목아지 돌아가는줄알았음. 내뒤여자가 공부잘했음. 지금생각해보면 은인임.

 

만약 이글본다면 감사의말 전하고싶음.

 

마재윤닮은 아가씨 정말고마웠음.진심임. 지금생각해보니 누나쫌닮은거같음.

 

블랙고시 한번에 패쓰하자 아버지 자랑스러워하심 본인닮아 머리좋다고 말하심.

 

30년을 지켜봤었음 아이큐100안될꺼임. 고시패쓰하고 전문대학갔음.

 

수능도 안봤음. 정말 어디서 보는지 몰라서 못봤음,

 

옆집형 대학가자고 날꼬심. 대학가면 여자많고 맨날 미팅할수있다함.

 

옆집형 따라 대학원서 냈음. 근대꼬임 왜 경영과넣었음? 그것도 야간으로.

 

대학부푼꿈 첫날강의가서 완전깜놀 뒤집어졌음. 줄초상분위기임 동네 이장도있었음.

 

학교는 매일갔음.  경영과 수업안들었음 여자많은강의실가서 둘이앉아있었음.

 

피부미용학과 가서 강의들었던거같음. 완전또라이같았음.

 

옆집형 시크함. 머리털이 이마중간까지 났음 3짜같이생겼음 그거 매일 면도기로 밈.

 

이름도 삼영 전화번호도 3025  머리털이 이마중간까지난대다 가운대 땜빵도있음.

 

머리털 몇일안밀면 눈이 3개됨 삼안 천진반임. 밤에보면 무서움,

 

이야기 쓸대없이 길어지고있음.

 

열씸히 일하고 군대가기 일주일전까지 지방에있었음.

 

군대가기전날 삼촌과 아버지 이야기하시는거 잠결에 들음.

 

조카 고생했음. 군제대하면 군포에있는 아파트 내명의로 이전해준다함.

 

차도사준다했음. 삼촌 미혼 내가 재산상속 1호임.

 

 아버지한테도 받고 삼촌한테도받고.

 

난 부자였음.

 

웃으면서 군대갔음.

 

내 유일한 희망이였음. 고참 제대할때쯤 나가면 뭐하지뭐하지함.

 

난 아파트도 있고 차도있고 할꺼많았음 행복했음.

 

군제대했음 아버지 면회 한번도 안옴 나삐짐.

 

몇일후 법원가자함.

 

이유.. 삼촌망함.

 

 억장이 무너진다는말 암? 무릎꿇었음 머리하얗게됨.

 

내차. 내아파트. 거대기업이 이미 가져갔음.

 

우리집 담보잡혀있음. 텐트치고 살아야됨.

 

법원갔음 내가 보증대리인이라서 핵심이였음. 삼촌, 너가주인공ㅋ 잘해야함.

 

보증계약서 내가씀 아들이라 대리인자격있었음.

 

우리집안VS거대기업

 

우리집이이겼음 미성년자대리인자격없음.

 

아픈 가슴을 머금고 그래도 살아갔음. 우리집따로있음 그거바라보고 살았음.

3

0살되면 딴집팔아서 머하나 차려야지 생각했음.

 

마지막 희망이였음. 내모든것이였음.

 

하나님은 우리집을 싫어함. 전도사 밥시켜서 그런거같음.

 

아버지 작년에 친척한테 땅 사기당함. 돈없음.

 

난 안됨. 멀해두안됨. 앞으로도 안될꺼임.

 

집에계신 아톰되신 아버지 생각하니 눈물남.

 

나아직도 못들어가고있음 사무실임.배고픔.

 

세상과 맞짱뜨겠음.

 

이상 슬픈이야기였음.

 

다쓰고보니 두서도없고 감동도없음 신세한탄임 걍 슬픈이야기로 봐주면됨.

 

 

얼마전에 삼촌 전화옴 지방내려오라함 차도샀다고 유혹함.

삼촌한테 하고싶은말 있음.

삼촌 나 프론티어는 안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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