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는 다양한 종류의 별들이 있으며
그 크기 또한 다양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작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지구상 모든 생명의 근원지.. 태양(Sun)
지구의 109배에 이르는 거대한 몸집의 태양은
1억 5천만km나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세상을 환하게 비춰줍니다.
지구의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시리우스(Sirius)
8.7광년 떨어져 있으며 표면온도가 무려 10만도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별입니다..
아... 우리의 태양이 점점 왜소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구로부터 36광년 떨어져있는 아크투르스는 오렌지색 거성입니다.
반지름이 태양의 26배에 다다를 정도로 거대하죠.
그리고 '초속' 122km로 태양계를 향해 접근하고 있답니다.
태양이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고 있네요.
600광년 떨어진 청색거성 리겔(Rigel)의 모습입니다.
반지름이 태양보다 무려 62배 큽니다..
페라리 스포츠카를 타고 시속 300km로 리겔을 한바퀴 여행하는데
무려 1000년이 걸릴정도라면 상상이 가십니까?
지구로부터 310광년 떨어진 적색초거성 베텔기우스의 등장으로 인해
마지막 자존심.. 태양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약 60억년 후면 태양도 베텔기우스 정도의
적색초거성으로 진화할 예정이랍니다.
정말 끝도 없이 크네요
무려 7800광년이나 떨어진 카시오페이아 별입니다.
분광형 '극대거성'으로서 7800광년이나 멀리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답니다. (워낙 커서..)
신칸센 고속열차가 쉬지않고 달려도 카시오페이아를 한바퀴 돌려면
1만 4000년이 걸린다고 하니... 말이 안나오네요
드디어 시퍼이 패밀리가 등장했습니다. 유명한 별이죠
9000광년 떨어져있는 적색초거성 v354 시퍼이..
현재까지 발견된 별중 4번째로 크답니다.. 4번째라..
이것보다 더 큰 별이 있다는 얘기죠..;;
만약 태양대신 이 별이 태양계에 있다면?
토성까지 이어지는 크기일 것이랍니다. 짐작이 가시는지..
자... 이쯤되면 무감각해지셨을텐데요..
VV시퍼이는 쌍성계이며 81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천국보다 멀겠죠?
어쨌든 이 별은 VY가 발견되기 전까진 가장 큰 별이었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알고있는 '가장 큰 별'이 등장했습니다.
4900광년 떨어진 적색초거성 VY 캐니스매이져리스...
걸어서 이 별을 전국일주하려면 65만년이 걸립니다.
구석기시대 빙하기에 매머드와 함께 출발했다면,
지금쯤 한바퀴를 돌았겠네요...
하지만 '우주에서 가장 큰 별'이 아니라
'발견된 별중 가장 큰 별' 일뿐입니다.
모두 다 우리은하내 극히 일부지역에서의 별들이죠.
우리은하내에서 아직 관측되지 않은 99.98% 별등중
얼마나 더 큰 별들이 존재할지....
출처 : I Love Soccer- 아스날무패시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