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작은 마을에 사격을 잘 하는 여자 사냥꾼이 있었다.
여자 사냥꾼은 실력이 좋아 사슴 정도는 손 쉽게 사냥을 하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여자 사냥꾼은 사슴에 만족을 못 하고
더 큰 사냥감을 사냥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냥꾼은 큰 맘을 먹고 그 마을에서 제일 크고 험악하다는
불곰을 사냥하기로 결심하였다.
사냥꾼은 불곰을 발견하고는 몰래 다가가 총을 '빵 빵' 쐈다.
그러자 불곰은 삭 삭 피하고 총을 빼았고는
"너 나랑 한번 할래? 죽을래?"하고 물었다.
사냥꾼은 순간 무서워 한번 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 온 사냥꾼은 분하고 억울하여
사격 연습을 더 열심히 하여 다음 날 또 불곰을 잡으로 갔다.
전날보다 더 조심 조심 다가가서 총을 '빵 빵' 쐈다.
근데 이번에도 불곰이 눈치를 채고 삭 삭 피하고 총을 빼았고는
"너 나랑 한번 할래? 죽을래?"하고 또 물었다.
사냥꾼은 할 수 없이 불곰의 부탁을 또 들어주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온 사냥꾼은 자존심이 너무 상했지만
더욱 더 열심히 연습을 하고는 마지막으로 또 불곰을 찾아 갔다.
실력이 많이 늘은 사냥꾼은 이번에도 불곰을 향해 총을 '빵 빵' 쐈다
하지만 이번에도 불곰은 총을 빼앗고는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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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너 사냥하러 오는 거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