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강남구 삼성동 근처, 물론 당시에는 그러한 구-동 구분도 없었겠지만
허허벌판에 세워진 양옥 한채가 매우 인상적이다.
조금만 나이드신 분이라면 흔히 하시는 말이
몇십년 전만 해도 강남은 논밭 밖에 없는 땅덩어리였다고 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이 펼쳐진 땅들.
이곳이 정말 강남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정도
우측에 보이는 흰색 건물이 경기고등학교이다.
당시 경기고에서 서울대나 육군사관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최고의 엘리트 코스였다.
어렴풋이 보이는 한채의 건물 덕분에 대략 어디인지 짐작이 가능해지는 사진.
1971년 여의도의 풍경
1971년
1976년
1976년
이제는 볼 수 없는 청계고가 사진들
청계고가는 1969년 완공되어 2003년 8월 31일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2003년 청계고가도로
아래의 사진들은
Scott Forrey(용산 미군 복무, http://community.webshots.com/user/harmolodic)씨가
1972년 서울의 풍경을 담은 것이다.
관광지에서부터 당시 서울의 정경을 엿볼 수 있다.
파고다?
남산
미국에서는 1970년 12월 16일 개봉
국내에서는 한해 늦은 1971년 겨울에 개봉했다고 한다.
(이건 서울은 아니고 강화도 같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끼는 분도 계실테고...
정말 서울 맞아? 이렇게 느끼시는 분도 계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