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미군이 땅속에 발견한 것은???
맨 왼쪽의 여군을 포함하여 분명히 미군들이 마치 발굴작업이라도하듯이 땅을 파내고있다.
그 많은 포크래인들 사용하지않고...
뭔가 통로를 찾은듯하다. 이부분은? 마치 미이라의 미로를 찾는 듯한...
구체적인 모양으로는 분명히 조종석이다. 전투기 조종석.
이제 굴삭기를 동원하여 파내기시작한다.
비행기 꼬리가 간신히 보인다.
수직꼬리날개와 동체의 일부분이 나타났다.
항공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기종인지 알것이다.
점점 드러나는 실체 바로 Mig-25전투기이다.
왜 이들 비행기가 땅속에서 나오는 것일까?
우선 날개와 동체 연결부를 보면 날개가 부러진게 아니라 고의적으로 분해한 흔적이있다.
날개와 동체 연결부의 Lug부분이 정비사에 의해 분해된 흔적인 역력하다.
사유는 이렇다.
1차 이라크전(사막의 폭풍)이후 미국은 전후 여러가지 재제를 가하였다.
다른 미국 우방들도 미라크에 무기수출을 금지하였고, UN에서도 이라크에 제제를 가하였다.
하지만 프랑스를 비롯 일부 국가들은 무기를 여전히 수출하였고,
우수한 항전 장비를 제공하여 mig-25등을 현대화 개조하였다.
다시 2차 이라크전이 전쟁이 발발하고 패색이 짙어지자 무기를 공급했던
국가나, 이라크는 이를 숨기기 위해 각종 무기를 땅에 파 뭍었다.
그중대표적인 것들이 Su-25, Mig-25다.
덩치가 큰 Mig-25는 날개를 분해하여 파뭍었다.
그리고 다시 사용할 수있도록 각종 틈사이를 실링으로 채워서 모래가 들어가지않도록하였다.
비도오지 않는 모래는 항공기 부식을 막고 오랜동안 보존할수있는 좋은 방법이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항공기가 멀쩡한 상태다.
이를 발굴한 미군의 조사팀은 약간의 손질만하면 항공기가 다시 비행이 가능한 수준이라한다.
미군은 광대한 이라크 사막에 1000여개소 이상의 이런 무기 은폐장소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으며 심지어는 전쟁중 발견하지 못한 생화학무기 스커드 미사일 등도 뭍어둔
것으로 판단하고있으며 각종 첨단 장비를 동원하여 이를 발굴하고있다.
정말 기이한 사건이다.
전쟁에 패하는 와중에도 무기를 땅에 뭍어야하는 상황이라니.....
그외에도 Su-22
Su-25도있다.
출처 : 이지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