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서 마셔봤습니다.
여러 종류가 있더라고요. 지금 보시는 것은 55도 프랑스산입니다. 55~70도까지 다양하더군요.
이게 숟가락(?)도 주고, 고흐얼굴도 그려져있는게 괜츈해서 샀습니다. 가격도 40불정도 더군요.
뿌옇게 만든 사진입니다. 설탕때문에 뿌옇게 되는 줄 알았더니 물때문이더군요. 설명서에는 압생트가 들어간 만큼 물을 섞으라고 되있네요. 각설탕은 넣고 안 넣고 그다지 차이 안 나네요. 물론 넣은 쪽이 달달하니 더 맛있습니다. ㅋ
처음엔 하라던 대로 각설탕 올리고 불도 붙여보고 해서 먹었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맛차이도 안나서 나중엔 그냥 바로 섞어먹었습니다.
페퍼민트향이 무지 강하더군요. 술향은 거의 안 나서 왠지 위스키가 더 쌔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확실히 도수가 더 쌔서 들어갈 때 느낌은 다르지만, 부담이 없더군요. 생각없이 먹으면 정신줄 놓기 딱 좋은 듯합니다. 다만 페퍼민트향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