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의 것을...>
어떤 남자가 기차 여행을 하는데 옆의 사람과 인사를
나누고 보니 둘은 모두 크리스천이었다.
그런데 점심때가 되자 그 중 한명이 샌드위치 도시락을
꺼내 기도를 하고는 젊잖게 혼자 먹는 것이었다.
남자는 옆 사람에게 먹어 보라는 말 한마디 없는게
너무하다고 생각했다.
더욱이 그는 도시락이 없어 시장끼를 느끼고 있던 터였다.
그는 은근히 화가 나서 말했다.
"형제님, 나는 요즘 주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더군요.
특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말입니다."
그러자 상대는 도시락을 감싸며 말했다.
"네. 참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는 '네 이웃의 것을 탐하지 말라'는
말씀이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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