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인 바네사 스콧은 화재 당시 7달 된 사촌 젠니와와 함께 있었다 아파트에 차기 시작한 연기로
숨을 쉴 수 조차 없었던 바네사가 젠니와를 안고 겨우 도망친 곳이 바로 5층 창문
창가에 도착했지만 심해지는 연기로 바네사는 겨우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호흡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7달 된 아기 젠니와는 호흡이 매우 곤란한 급박한 상황 바네사는 아기를 창 밖으로 빼내
숨을 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바네사는 아기를 창살 사이로 빼어 꼭 붙들었다
이 상황은 이웃주민에 의해 촬영됐다 바네사가 호흡곤란으로 손이라도 놓친다면 아기도 사망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제시간 안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고가 사다리를 이용해 아기
젠니와를 구출했다 바네사는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며 연기로 호흡이
곤란해 아기 만은 숨을 쉴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불길을 잡은 소방대원들은 바네사를 포함해 젠니와의 엄마와 2살 된 언니 등 일가친척 8명 모두를
구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