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가 무려 2500억 노르웨이 럭셔리 교도소
화려한 건축 디자인에 실내에는 도서관, 체력 단련실, 음악 연주실 등을 갖춘 '럭셔리 교도소'가 화제다.
웬만한 호텔을 능가하는 이 건축물은 다음 달 1일 문을 열 예정인 노르웨이의 '할덴 교도소'로,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도소의 건축비는 13억 크로네(약 2,500억원)이며, 교도소 내외부를 장식하는 예술 작품에만 600만 크로네(약 12억원)가 들었다.
120만 제곱미터가 넘는 부지에 건설된 교도소에는 총 252명의 죄수가 수용되는데, 교도소의 담장 및 정원에는 재소자들을 위해 그림, 조각품 등 각종 예술 작품이 즐비하다. 또 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창문이 있는 각 방에는 평면 TV가 설치되어 있다. 죄수들은 도서관 축구장 체력단련실 기도실 및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스튜디오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