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지성 훈련소때 일화

던필메니아 작성일 10.03.27 07: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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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05년 6월 논산훈련소 입소할때 지성이 옆중대 5월 군번이었음

지성 한번 볼려고 지성중대 아침 밥먹으러 갈때 아무리 찾아봐도 없음

머리빡빡깎고 얼굴 검게 태우니 더구나 키도 작아서 못알아보겠음

연대장이 정신교육할때 탤런트 지성이 10중대에 왔는데

연예인이라고 특별대우 같은건 절대 없으니

군대는 공평하다고 함

근데 지성 혼자 분대장내무실에서 두다리뻗고 잠

 

지성은 2주차때부터 중대선임이 되서 밥먹으로 갈때

중대를 인솔함

 

우리중대에 친했던 형이 지성 갈궈볼려고

지성 옆으로 뛰어가더니 발맞춰서 같이 걸음

 

지성:하나 둘 셋 넷 하나둘셋넷 하나둘셋넷

형:옙~ 옙~ 옙~ 옙~

하면서 지성을 계속 꼬라보면서 같이걸었음

 

연예인이라 화도 못내고 쌩까고 계속 인솔하면서 식당까지 감

 

그만하겠지 싶었는데 그형이 식당올때까지 계속 따라오면서 한마디 함

 

"박솔미는 면회 안옵니까~!"

 

그 말을 듣자 지성이 폭발함

 

전투모 벗고 그형한테 삿대질을 하면서 한마디 함

"장난하지마"

 

지성이 좀 멋잇어 보이긴했음

허나 전투모를 벗었는데도 못알아보겠음

 

그렇게 자대배치받고 100일휴가나가서 인터넷 해보니 기사떳음

 

지성 박솔미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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