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의 엄청난 휴재율.
엄청난 날림작화.
이것은 실제 만화잡지 점프에 실린 <헌터X헌터>입니다...
물론 단행본으로 나올때는 수정해서 나옵니다.
↓ 잡지 ↓ 단행본
토가시 요시히로의 주요작품으로는 <유유백서>와 <헌터X헌터>가 있습니다.
<유유백서>는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함께 점프 황금기를 이끌던 작품으로 현재도 배틀물의 명작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유유백서>는 점프 측의 무리한 연장 요청으로 참다못한 토가시가 날림엔딩으로 끝을 맺어버립니다.
이후 토가시는 다음 작품을 다른 잡지에 실으려고 했으나
점프측의 요청으로 특별한 계약을 조건으로 <헌터X헌터>를 점프에 연재하기 시작합니다.
특별한 계약이라 함은 "인기 순위, 연재 기간, 휴무 여부 등 그 어떤 것에도 구애 받지 않고
만화를 원하는대로 끝까지 그릴 수 있는 계약".
이렇게까지 붙잡아놓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합니다. 많이 팔리기 때문이죠.
<헌터X헌터>는 2003년까지만 해도 점프에서 원피스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히트작입니다.
2004년부터 날림작화와 불성실한 연재등으로 인해 비난 여론이 거샜지만
그럼에도 긴 공백 후 다시 연재되는 지금의 권당 판매부수는 나루토와 비슷합니다.
여담이지만 토가시 요시히로의 아내는 세일러문의 작가 다케우치 나오코.
만화 안그려도 먹고 살거 같네요.
(펌 엽기혹은진실 / 그림자달)
인기게임 드래곤퀘스트 씨리즈가 발매할때마다 휴재를 한다는 전설의 만화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