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웨이 김가애 기자) 이마트 자체 브랜드 튀김가루에서 생쥐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경기도 오산시에 사는 A씨가 경기도 시흥시
소재 '이마트 시화점'에서 지난 1월에 구입해 보관하던 튀김가루에서 4월 말에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을 발견해 해당 마트에 신고했다.
해당 이물 신고의 1차 조사기관인 오산시청의 제품 조사결과 소비단계에서
이물이 혼입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제조과정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해당 제품은 (주)삼양밀맥스가 제조·생산해 (주)신세계이마트에 납품한 제품이며,
식양청은 제조단계에 대한 추가조사를 위해 삼양밀맥스의 아산공장에 대해 현장조
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이물혼입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해당 이물과 포장지를 수거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해당 제품1080개에 대해 잠정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식약청은 "최종 조사결과가 확인될 때까지는 해당 '이마트 튀김가루' 제품을 구입·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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