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초콜릿&폐기용박카스

123krt 작성일 10.05.19 14: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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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초콜릿·폐기용 박카스 4억원 팔려 '충격'

머니투데이 | 전예진 기자 | 입력 2010.05.19 10:47

 




[머니투데이 전예진기자][서울시 특사경, 5년 동안 유통기한 경과식품 속여 판매한 유통망 적발]





20100519104720048.jpg↑ 하남시 소재 폐기보관소의 쌓아놓은 유통기한 경과 식품 ⓒ서울시


5년동안 유통기한이 지난 폐기용 식품을 유통한 업자가 적발됐다. 곰팡이가 핀 초콜릿,   제조일자가 지난 박카스 9만병 등 총 4억원어치가 판매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유통기한 경과식품을 상습적으로 시중에 판매한    유통업체 대표 남모씨(49·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급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 숭인동 소재 유통업체 대표 남씨는 2006년 1월부터 유통기한이 임박 또는 경과했   거나 반품 처리된 폐기용 제품을 5명의 유통업자에게 공급받아 차떼기로 싼값에 다량    구매했다. 이중 1톤 차량 300대 분량, 4억원 상당은 이미 시중에 팔려나갔다.

특사경은 남씨가 4개 창고에 분산 보관한 84개 품목을 압수했다. 적발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도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회수명령을 한 수출용 박카스 20만병과 일제된장, 땅콩잼,   미국고추, 핫소스, 미제오이피클, 일제사탕 등 수입품 12종 등이다.

이들은 유통기한이 최고 1년4개월에서 최저 2개월 경과됐거나 흠이 있어 반품 처리된   제품이다. 남씨는 겉모습이 깨끗한 제품만을 골라 한 달에 한번 꼴로 10여종씩 4년간 총    500여병(42박스)의 제품을 수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곰팡이가 핀 초콜릿 20여 박스(300개)를 매입가격의 10~20배인 개당 6000원~1만원에    판매하고 곰팡이가 핀 부분은 잘라내고 재포장해 팔기도 했다. 지난 추석 제조일자를   아세톤으로 지운 후 판매하고 남은 김 100박스(1500개)도 발견됐다.

권해윤 특사경 지원과장은 "오는 7월부터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유통기한 경과식품의   시중유통을 막고 부정 불량식품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규모있는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시민 먹을거리 안전 위해사범을 척결하고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런넘들은 다 돌팔매질루 사형시켜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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