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사진>
요즘 이런 신발이 너무 사고 싶었단 말이야..!
왕발에 발볼도 짱 큰거 알면서도 도저히 욕구를 참을 수 없었딴 말이야..!!
주제를 알았어야 했는데...! 후후
암튼 그래서 질렀단 말이야...!
사람들의 후기에 발볼 넓은 인간은 사지 말라는 소리가 보였지만
애써 인정하지 않고 기억 속에서 지우려 했단 말이야...!
그 결과는 참담했딴 말이야...
↓<내 착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생생해서 마치 신발을 신지 않은것과 마찬가지란 말이야....
신고 가족들 보여줬더니 모두 빅재미만을 얻어갔딴 말이야...
이건 레알이란 말이야...!!
옆에는 동생 족발이 실수로 찍혔단 말이야... 이해해달란 말이야...!
★대망의 투샷★
발가락 관절까지 모두 보인단 말이야...!
내 동생이 석고를 바른것 같다고 했단 말이야...
그 입 다물란 말이야..
하.... 역시 인간은 자기 분수를 알며 살아가야 한단 말이야...
놀랍겠지만 저것은 힘을 전혀 주지 않은 상태란 말이야...
신발자체는 굉장히 편하고 부들부들 하단 말이야..!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천연 소가죽이라고 써있단 말이야...!
메이드인 코리아란 말이야..!
근데 내가 신으면 저렇단 말이야...
칼발에 발 작은 사람들이 신으면 간지가 폭발할거 같단 말이야...!
근데 난 아니란 말이야...
아무리 내 발가락 인증해주는 신발이어도... 3만원이나 썼기 때문에 난 그냥 신고다닐꺼란 말이야...^^
*같지만 멋있어 보일꺼란 말이야...후후
평소에 컨버스는 230 신고 보통 운동화는 235 신고 구두는 240 신는단 말이야
이것 역시 240으로 주문했딴 말이야...
235랑 고민했었는데 235 샀으면 내 발톱이 신발 찢어버리고도 남았을거란 말이야...
그나마 다행이란 말이야..
사실 바닥에 눌려서 걸어다니면 저것보단 심하진 않단 말이야...
하지만 심각하긴 하단 말이야...
괜히 이쁜척하면서 한 번 찍어봤단 말이야..
자기 분수를 모르고...!
하지만 내 분수 알기 싫단 말이야
여튼 저렇게 신어보면 그렇게 리얼레알하진 않단 말이야
대신 쫌 울퉁불퉁하고 모양이 이상단 말이야
발볼 넓은 사람들은 숙고를 해볼 필요성이 있딴 말이야..!
학교에 신고가면 애들이 놀릴거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조금 우울해진단 말이야...
발꼬락 최대한 오무리고 걸어다닐거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긴장된단 말이야...!
사실 이 신발은 '이쁜걸' 이란 쇼핑몰에서 발견했는데
3만 5천원에 팔길래 열심히 쥐시장 뒤져서 똑같은거 찾아낸거란 말이야
이건 머 양말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