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점심을 먹으려고 회사에서 나왔다.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곰곰히 생각하며 걷는중에..
오토바이 한대가 내 앞을 지나가며 명함크기 대출 내용이 적힌 종이를 막날리는것이었다,
정말 신기했다
저렇게 어떻게 날리지..
한장 주어서 글귀를 보니..
XX대출
이자율 너무싸서 심봉사 눈뜬 대출 이라는 문구가 보였다.
나도 그거 줏어 던져 보았는데 잘 날라가지 않았다..
저 앞을 보니 어떤 할머니가
그 오토바이 따라가면서 명함을 계속 줍는것이였다..
예전에 얼핏 듣기로 그거 100장 줏으면 쓰레기 봉투를 준다는것 들은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오토바이를 타고 던지던 그 사내가 그 할머니에게 욕을 하는것이였다.
"ㅅㅣ팔 할마시야~! 그거 안내려놓나!!"
나는 눈앞에 바로 목격을 했고 주위에는 그 할머니와 나 단 둘만 있었다..
그걸 보는 내가 어찌나 화나던지...
그 오토바이 청년에게 한소리 할려구 했는데
뺨에 칼에 긇힌 자국을 보았다...
그래도 계속 노려보는데...
그 오토바이 청년이
"와?? 나한테 할말있나?? ㅅㅣ팔"
그래서 내가 따금히 한마디 했다..
" 저 대출 할려구요.."
"아^^ 그래요? 전화 꼭하세요!"
그러고 그 사내는 유유히 명함던지며 사라졌다...